[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비즈 공예 전문점.

[개설]

비즈 샾은 최근 부산진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급부상한 비즈(beads) 공예 전문점으로, 부산진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비즈 공예 점포이다. 비즈는 여성복, 장식품, 장신구 등에 사용되는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을 말한다.

[건립 경위]

승광문[현 대표]은 1992년부터 부산진 시장에서 여성복점을 운영하였으며 대형 백화점과 경쟁 업체들이 늘어나자, 품목을 변경하여 2002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90-1번지 부산진 시장 3층에 비즈 공예점인 비즈 샾을 개업하였다.

[구성]

부산진 시장 3층의 316~317호에 있으며, 26.4㎡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두 개의 점포가 마주 보고 있으며, 한 점포는 재료 위주로 진열되어 있고, 다른 곳은 완성된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승광문 부부와 한 명의 종업원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휴무일은 부산진 시장의 휴무일인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이다. 주차 시설은 부산진 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천연석, 인공석 등을 비롯한 각종 비즈들과 가죽, 끈 등 수천 가지의 장식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다. 직접 만든 귀걸이, 팔찌, 목걸이 등의 제품들도 판매한다.

서울 지역의 도매상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데 유행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늘 트렌드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팔찌가 인기 있다. 처음 비즈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비즈 강습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 공예품은 보석 액세서리에 비해 저렴하고, 만드는 사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이 주요 고객층이며, 액세서리를 많이 하는 여름철이 성수기이다. 곧 부산진 시장 내의 다른 곳으로 점포를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