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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리 청주 한씨 세거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500
한자 月坪里淸州韓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Cheongju Han Clan in Wolpyeong-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5가구
세거지 월평리 청주 한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있는 청주 한씨 세거지.

[명칭 유래]

월평리는 옛날에 아월(阿月)이라 부르다가 신월(新月)이라 불렀고, 이후 월평(月坪)이 되었다고 한다. 월이 들어간 지명은 이곳에 있는 반월성이라는 토성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월은 아반월성(阿半月成)의 약칭으로 언덕 아(阿)에 반월형 모양의 성을 뜻하는 월(月)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 또 반월성이 양산성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반월성(東半月成)이라고도 하였는데, 이에 동쪽을 뜻하는 새를 차음하여 새 신(新)을 써서 신월(新月)로 부르기도 하였다. 월평은 반월성이 있는 곳의 벌판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청주 한씨(淸州韓氏) 시조는 고려 태조(太祖)를 도왔던 한란(韓蘭)이다. 이후 23세 한경종(韓慶宗)은 경기도 용인에서 살았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대략 17세기 말엽 집안이 화를 당해 24세 한진희(韓振希) 때 하도로 낙향하여 지금의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로 입향하였고, 25세 한명증(韓命增), 26세 한시태(韓時泰), 27세 한우양(韓宇良), 28세 한응부(韓應富) 등으로 이어지며 대대로 세거지를 지켰다.

[자연 환경]

월평리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효산[921m]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진 산지가 있고, 북쪽으로는 양산시 덕계동과 경계를 이루는 치곤 고개가 자리한다. 동쪽은 용천산[544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지의 동쪽 끝단이다. 서쪽과 동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중앙부의 저지대로 모여 남쪽으로 흐르며 수영강 상류로 유입한다. 중류에 월평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취락은 산록 완사면에 발달하였으며, 소하천이 합류하는 중앙부는 경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현황]

월평리에는 근래까지 청주 한씨 9가구가 살았지만 2013년 현재는 33세손 한광덕(韓光德)·한광복(韓光復) 등 5가구만 산다. 한광덕은 한광미술관 대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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