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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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瓦余里金海金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Residential Place of Gimhae Gim Clan in Yayeo-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명칭 유래]
와여리의 옛 이름은 애몰이며, 이후 한자로 아여(阿餘)라 하였다. ‘애몰’의 ‘애’는 작다라는 뜻이며 ‘몰’은 산마루로, 작은 산마루로 해석할 수 있다. 한자명 아여[언덕 아(阿), 남을 여(餘)]는 현재도 쓰이는 지명인데, 이때 여(餘)는 건너갈 월(越)을 표기한 것으로 ‘언덕 너머’ 또는 ‘작은 산마루 너머’라는 뜻이 된다고 본다. 이후 이곳에 정착한 오씨 일가가 기와집 촌을 형성하면서 기와 와(瓦)를 써서 와여(瓦余)로 변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와여리의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감무공파 일파인 도총관공파(都摠管公派) 서강(西岡) 김계금(金係錦)을 파조로 하는 서강파다. 입향조는 김계금의 아들인 유곡(裕谷) 김보문(金寶文)[1425~1491]이다. 그의 후손이 서강공 현손인 기장 임진왜란 전공자인 송미(松楣) 김일개(金一介), 죽간(竹澗) 김일덕(金一德), 규정(葵汀) 김일성(金一誠) 형제와 옥천(玉泉) 김학(金澩)이다. 김계금은 김해 미향 서원에서 향사하고 있다.
[자연 환경]
와여리 북쪽은 북동쪽 거문산에서 북서쪽 공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 경계부로는 공덕산 줄기가, 동쪽 경계부로는 거문산 줄기가 남으로 뻗어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동서 방향의 두 산지 사이에서 북서쪽 공덕산 일대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북서쪽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흐르며, 와여리의 남쪽에서 합류하여 철마천으로 유입되며, 남쪽의 철마천 주변은 비교적 넓은 평지를 이룬다.
[현황]
2013년 현재 와여리에는 김해 김씨 10여 가구가 산다. 김해 김씨 재실인 의열사(義烈祠)가 기장군 철마면 와여1길 28-21에 있다. 의열사는 1920년에 처음 지어졌다가 1999년 다시 지었다. 대지는 991.76㎡[300평]이다. 입향조 김보문과 김일개, 김일덕, 김일성, 김학을 모시고 음력 3월 중정일에 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