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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리 김해 김씨 세거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470
한자 橫溪里金海金氏世居地
영어의미역 Residential Place of Gimhae Gim Clan in Hwoinggye-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가구수 5가구
세거지 횡계리 김해 김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리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명칭 유래]

횡계리는 본래 홍계동(洪界洞)이라고 불렀다. 마을이 일광산 기슭의 넓은 골짜기 아래에 있어, 이 넓은 골짜기를 널골[넓은 골] 또는 큰 골로 부르며 ‘넓을 홍(洪)’, ‘골 동(洞)’ 자를 써서 홍골[洪洞]로 표기하였다. 점차 시간이 흐르며 계곡을 흐르는 작은 개울을 홍계(洪溪)라고 부르게 되며, 작은 개울을 넓은 시내로 부르는 오류가 발생하자 계(溪) 자를 발음이 같은 계(界)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홍계동(洪界洞)은 홍골 사이를 흐르는 개울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 된다. 이후 홍계(洪界)가 되며 의미 불명의 이름이 되자 홍계(洪溪)가 마을 앞을 가로 지른다 하여 ‘가로 횡(橫)’ 자를 쓰고, ‘계곡 계(溪)’ 자를 다시 쓴 것으로 보인다. 『차성가(車城歌)』에 “난정(蘭亭)의 굽은 물이 빗겨으니 횡계(橫溪)로다.”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울이 마을 앞을 가로 질러 흐르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음을 보여 준다.

[형성 및 변천]

일광면 횡계리에 들어온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감무공파 일파인 도총관공파(都摠管公派) 서강(西岡) 김계금(金係錦)을 파조로 하는 서강파다. 김계금은 아들 셋을 두었는데, 둘째 아들 김보문이 지금의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로 들어왔다. 김보문의 후손이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송미(松楣) 김일개(金一介), 죽간(竹澗) 김일덕(金一德), 규정(葵汀) 김일성(金一誠) 형제다. 이 가운데 김일성의 후손[이름 미상]이 1800년대 말 일광면 횡계리로 들어와 세거하였다.

[자연 환경]

횡계리 남쪽에 일광산[317m]을 중심으로 한 산지가 발달하고, 이 산지가 서쪽과 북쪽으로 연결되어 삼면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으로는 저산성의 산지가 발달하였다. 북쪽과 서쪽, 동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남동쪽으로 흘러 일광천에 유입한다. 소하천 주변 평지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횡계리에는 김해 김씨 5가구가량이 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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