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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동 밀양 박씨 세거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452
한자 毛羅洞密陽朴氏世居地
영어의미역 Mora-dong Miryang Bak Clan Hometow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영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세거지 모라동 밀양 박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밀양 박씨 세거지.

[명칭 유래]

나이 든 어른들에 의하면, 모라동(毛羅洞)의 ‘모라’를 ‘모란’으로 변음하여 불렀으며, 옛날에는 모라동의 뒷산 기슭에 모란[牧丹] 꽃이 많이 피어 동리 이름을 모란이라 불렀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한편 ‘모라’라는 말은 ‘마을’이라는 우리말의 고대어(古代語)라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모라동 밀양 박씨 가문은 사문진사공파(四門進士公派)의 오래된 구가(舊家)로, 모라동 밀양 박씨 세거지(毛羅洞密陽朴氏世居地)는 임진왜란 공신으로 동래 충렬사에 배향된 박귀희(朴貴希)의 아들인 박말생(朴末生)의 후손들이 이룬 집성촌이다. 박말생이 17세기 중엽에 김해(金海)에서 모라동으로 이거하여 입향한 뒤로 12대를 이어 오고 있다. 박귀희는 선무 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으로, 병마절제도위를 지내고 가선대부 훈련대장에 증직되었다.

[자연 환경]

모라동은 동쪽으로 백양산[운수산이라고도 함]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있으며, 서쪽으로 낙동강 사상 공단 유수로에 접해 있고, 서쪽의 저지대에 시가지가 발달하였다. 동쪽 백양산에서 발원한 운수천은 서쪽의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밀양 박씨 가문은 1904년 작성된 『경상남도 동래군 가호안(慶尙南道東萊郡家戶案)』에 10가구, 1936년 발행된 『조선의 성(朝鮮の姓)』에 37가구, 『동래군지(東萊郡誌)』에 5명의 자손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3년 현재 후손들은 사상구 모라동을 비롯하여 부산 시내에 흩어져 살고 있다. 1996년에 후손들의 청원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에서 창의(倡義)한 66명 중 한 사람인 박귀희가 동래 충렬사에 추향(追享)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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