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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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洞江陵金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Residential Place of Gangreung Gim Clan in Seon-dong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강식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있었던 강릉 김씨 세거지.
[개설]
조선 전기 동래부(東萊府)의 대표적인 유력 성씨였던 강릉 김씨(江陵金氏) 충순공(忠順公) 동래파가 조선 문종(文宗) 이후 금정구 선동으로 옮겨 와 선동 강릉 김씨 세거지를 이루었다. 이후 충순공 산저파(山底派)와 여고파(余古派) 등으로 분파되었다.
[명칭 유래]
선동(仙洞)이라는 지명은 지역에 선돌이 있어 유래되었다는 설과 오륜대와 인접하여 신선이 노닐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선리라 불렀다.
[유래 및 변천]
임진왜란 이전 입향조인 북계 김선(金璿)이 이곳에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선동 강릉 김씨 문중의 유명 인물로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활약하고 소산(蘇山) 전투를 벌여 공을 세운 김정서(金廷瑞)가 있다. 이곳에는 김정서의 묘소도 있다.
[자연 환경]
선동 동쪽은 기장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지가 자리하고, 서쪽으로 계명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있다. 이들 두 산줄기 사이로 수영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중앙부는 회동 수원지의 상류 구역에 해당된다.
[현황]
60여 전까지 금정구 선동에는 강릉 김씨 10여 가구가 살았으나 2013년 현재는 한 집도 살고 있지 않다. 다만 문중 재실(齋室)인 상현사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