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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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德洞南陽洪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Mandeog Sang-ri Nanyang Hong Clan Village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상리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이성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남양 홍씨 세거지.
[개설]
남양 홍씨(南陽洪氏)는 고려 시대부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을 다수 배출한 문중으로 고려 개국 공신 대사공(大使公)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한다. 고려 충혜왕(忠惠王)과 공민왕(恭愍王)의 외조부 홍규(洪奎)가 남양 부원군에 봉해져서 남양군파의 계보가 생겨났는데, 북구 만덕동 상리 마을의 홍씨 문중이 여기에 속한다.
[명칭 유래]
만덕동은 고려 시대 절터로서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된 만덕사지(萬德寺址)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9세기 초반 입향조 홍제원(洪濟源)이 밀양 지역에서 살다가 당시 부산의 중심부였던 동래부에 소속된 지금의 북구 만덕동으로 와서 상리 마을을 일구고 살았다고 전한다.
[자연 환경]
만덕동 상리 마을 뒤쪽으로 만덕 고개가 인접하고 남쪽으로 초읍의 금련산[쇠미산]이 있다. 만덕사지의 안산(案山)인 비룡산의 상봉 남쪽에 자리 잡아 서쪽으로 중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등 만덕동의 제일 높은 지역에 위치한다.
[현황]
1975년대 남해 고속 도로가 개통된 이후 2013년 현재 북구 만덕동 상리 마을의 위쪽과 앞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살던 남양 홍씨 30여 가구가 대부분 외지로 이주해 가고 3가구만 남아 상리 마을의 옛 정취를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