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소고기 국밥 전문 음식점.

[개설]

원조 할매 국밥은 해운대 소고기 국밥 거리에서 5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소고기 국밥 전문점이다.

[건립 경위]

김영순[창업주, 80세]은 40번 버스 구내식당을 운영하였으며, 1962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당시 해운대역 앞에서 소고기 국밥, 선지 국밥, 된장찌개 등을 파는 경주 식당을 개업하였다.

[변천]

1972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612-2번지[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경주 식당에서 원조 할매 국밥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6년 며느리[현 대표, 김옥순]가 물려받아 2대째로 접어들었고, 본점에 이어 인근[북동쪽으로 20m]에 1호점을 개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해운대역,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과 해운대 해안의 사이에 있는 리베라 호텔 북쪽의 해운대 소고기 국밥 거리[구남로 21번길] 가운데에 있는 1층 건물에 있으며, 본점은 100㎡의 면적에 60석, 1호점은 130㎡의 면적에 80석 규모이다. 본점의 입구에 큰 가마솥이 4개 있어 24시간 국밥을 끓이고,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조리 시설과 계산대가 있다. 벽에는 소개된 방송,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방문한 연예인 사인, 사진, 관광객의 방명록 등으로 도배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24시간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은 가게 옆 전용 주차장[영광 주차장]이 있어 30분 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국물과 소시지 부침, 계란말이 등의 반찬이 무한으로 제공되며, 후식으로 요구르트가 제공된다. 구수한 소고기 육수와 뚝배기가 넘치도록 꾹꾹 눌러 담은 콩나물 맛이 일품이다. 매일 소비되는 야채와 고기를 직접 구매하고, 냉동된 고기를 쓰지 않는다. 초기에는 주로 기사[택시, 버스]들이 많이 이용하였지만, 현재는 입소문으로 전국 관광객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모두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