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는 인장 제작업체.

[개설]

보인당(寶印堂) 부산지점은 7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수공 인장 전문 제작업체로, 역리 길상인(易理吉相印)[인장 글씨체의 하나]을 창시한 한국을 대표하는 인장(印章) 명가(名家)이다.

[건립 경위]

1943년 윤영조[창업주]가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인장 전문 업체인 복인 상사를 개업하였다. 윤영조는 인간의 본연성을 바탕에 두고 인체의 골격을 글씨체의 흐름에 접목한 인본 자체(字體)를 만들었다.

[변천]

1960년 복인 상사에서 보인당 본가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가에 서울점[현재 광화문으로 이전]을 개점하였다. 1976년 특허청에 보인당 상호의 상표를 등록하였다. 2013년 1월 24일 『스포츠 서울』로부터 2013년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혁신 리더 부분]을 수상하였고, 2016년 월간지 『한국인』에서 대한민국 혁신 한국인＆ 파워 브랜드 대상 혁신 리더[인장 명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말 서울점이 본점으로 변경되면서, 보인당 본가는 보인당 부산지점이 되었다.

[구성]

부산광역시 충장대로와 연결되는 세관 삼거리의 서쪽에서 40계단 거리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도로변[중앙대로 81번길 2]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37.16㎡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화, 금요일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7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예약 상담만 받는다. 수공 인장을 상아, 벽조목, 수우각, 마노석 등을 이용하여 제작하고 있다. 보인당 부산지점은 보인을 각인하고 여기에 사주, 성명 감정이 수반된 ‘형운형통(亨運亨通)’ 인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탁월한 기술력과 역학에 대한 전문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인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윤종도 대표는 앞으로도 명품 인장을 창출하여 고객의 미래를 밝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