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민물고기 가공 전문점.

[개설]

전국에서 민물고기 전문 시장이 형성된 곳은 부전 시장이 유일하며, 부전 민물은 부전 시장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판매·가공 전문점으로, 부전시장번영회가 추천하는 부전 시장을 대표하는 모범 점포이다.

[건립 경위]

1978년 이석만[창업주]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부전 시장에서 민물고기 중탕 전문점인 부전 민물을 개업하였다.

[변천]

1998년 이석만의 딸 내외[현 대표, 이옥순·이준섭]가 이어받아 2대째로 이어졌고, 2012년 부전시장번영회에 의해 부전 시장 모범 점포로 선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전역[철도] 앞의 부전 시장 1층에 있으며, 15㎡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가게에는 중탕을 위한 기계들이 가득 차 있다. 바로 앞에서 필요로 하는 민물고기를 구입해 오면 가게에서 바로 중탕 작업을 한다. 요즘은 진공 파우치 포장을 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보관·복용이 가능하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은 따로 없고 부전 시장 인근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장어, 잉어, 붕어, 가물치, 자라, 식용 개구리까지 다양하게 취급한다. 민물고기는 중탕하여 여름철에 많이 먹는데 몸길이는 보통 15~25㎝가 적당하다. 위를 튼튼하게 해 주고 몸을 보하는 식품으로 단백질[흡수가 잘 됨]과 불포화 지방이 많아 고혈압과 동맥 경화증 같은 혈관 질환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많아 어린이와 빈혈 있는 여성에게도 좋다. 민물고기 중탕은 민간요법의 약용으로 많이 응용되어 왔는데 지금은 보양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상남도, 울산까지 소문이 나 있을 만큼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