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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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修繕 |
영어의미역 | Work and mendi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189[감천동 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섭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옷 수선 가게.
[건립 경위]
약 40여 년 전에 타지에서 태극도 마을[현 사하구 감천동]로 이주한 이창호·장세옥 부부가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맞춤옷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심하고, 주거 공간 일부를 개조한 뒤 맞춤 집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1973년경[추정] 사하구 감천동에 일반 맞춤 집으로 개업하였다.
[변천]
2008년 가게가 구청에 편입[작은 박물관 건립]되어 감천동 1-4번지[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일감 옷 수선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감정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도로[감내 2길]변에 있는 3층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9.6㎡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 유리로 된 출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고가 있다. 그 너머 안쪽으로 또 다른 출입문과 음료수 냉장고가 놓여 있다. 왼쪽 끝 벽면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옷 수선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이 앉을 수 있는 5개의 간이 의자가 놓여 있다. 그 앞쪽, 즉 가게의 중앙에는 재봉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는 오버로크 기계, 재봉틀, 다리미 등이 설치되어 있다. 옷 수선 가격은 옷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1단 기준으로 잡는다고 한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내외가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별도의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주차 공간은 없다. 주요 고객층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곳에서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맞춤옷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감천동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기성복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게운영이 어려워 졌고, 현재는 맞춤옷보다 옷 수선 및 드라이클리닝 중심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태극도 마을이 감천 문화 마을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난 뒤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구비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