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중화 요리 전문 음식점.

[개설]

사해방[초량점]은 만두 전문 중화 요리 음식점인 사해방[남포점]의 분점으로, 34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상해 거리의 대표적인 중화 요리 음식점이다.

[건립 경위]

울산에서 중화 요리점을 하다가 그만두고, 장인의 도움으로 1979년 남포동 구 미화당[현 ABC마트] 앞에서 만두 전문 중화 요리점을 개업한 대만 화교 출신의 손현충[창업주, 현 한국화교협회 부산 지역 회장]이 개업하였다. 1980년 초량동에 식사와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해방[초량점]을 개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역 맞은편의 화교중학교로 통하는 도로[중앙대로 195번길] 변에 있는 4층 건물의 지하 1층~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연면적 383.3㎡에 약 270석 규모이다. 지하 1층과 1층은 4인석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고, 2층과 3층에는 6개의 룸과 연회실이 마련되어 있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고 안쪽에 주방이 있다. 코스 요리와 일품요리가 있으며, 일품요리로는 냉채류, 상어 지느러미류, 육류, 닭 요리류, 해삼 전복류, 새우류, 생선류, 스프류, 식사류, 잡요리류, 만두류 등 백여 가지나 되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와 종업원 15명이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명절을 제외하면 연중무휴이고, 중화풍으로 꾸며진 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일대의 많은 중화 요리점 중 규모가 큰 편이라 평일에도 손님이 많고, 요리 전문점으로 시작한 만큼 단체 손님이 많다. 짬뽕과 깐쇼 새우가 인기 있는 편이며, 특히 채식 요리가 유명하다. 채식 요리는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만 가지고 요리한 것으로, 튀긴 두부 요리, 표고버섯 탕수, 송이버섯과 죽순 볶음 등이 주 요리이다. 메뉴에 따로 기재 되지 않아 하루 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