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밀면 전문 음식점.

[개설]

춘하추동은 2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밀면 전문 음식점으로,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하여 유지하고 있는 부산 향토 음식점 31곳 중 하나이다. 또한 춘하추동은 흔히 ‘부산의 3대 밀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의 3대 밀면은 개금동의 개금밀면, 가야동의 가야밀면, 부전동의 춘하추동을 말한다.

[건립 경위]

평소 음식에 관심을 많았던 가정주부 고명희[대표]가 1991년 2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부산 지역의 대표 음식인 밀면 집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춘하추동이라는 상호명은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밀면 맛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천]

이후 여러 차례 증개축을 거듭하였고, 2009년 해운대에 직영점을 개점하였다. 2009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서면 복개 도로[서면문화로]의 북쪽 끝에 있는 5층 건물의 1,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 2층 각 165㎡[약 50평]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각 층마다 주방 시설이 갖춰져 있고, 좌석 수는 230석 규모이다. 메뉴는 밀면, 비빔면, 사리 등에 한정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설, 추석의 명절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이 따로 없어 가게 앞 공영 주차장에서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한방 약재를 넣어 육수 색깔이 약간 거무스름하면서 깊은 맛이 나고, 고명으로 얹은 돼지고기에서도 비슷한 향이 난다. 국내산 한우 소뼈를 우려낸 것이 육수의 기본이다. 고춧가루는 국내산 최고 등급의 고랭지 고추를 사용한다고 한다. 1991년 개업 당시 밀면 가격은 2,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