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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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州朴家- |
영어의미역 | Gyeongju Bak Clan’s Rice Soup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 232[연산동 480-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정희 |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돼지 국밥 전문 음식점.
[개설]
경주 박가 국밥은 1951년에 생겨난 부산의 대표적인 돼지 국밥 전문 음식점 중 하나이다. 경주 박가 국밥의 본점과 분점은 모두 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51년 어머니가 개업한 부산진구 부전동의 경주 박가 국밥에서 1988년부터 일을 배운 박주호가 가게를 막내 동생에게 물려주고, 1990년 부전동에 한식 뷔페를 개업하였다. 1993년 한식 뷔페를 정리하고, 금정구 서동에 경주 박가 국밥의 분점을 내어 개업하게 되었다.
[변천]
1997년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서동의 가게는 주방장이 인수]하였고, 2009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선정[부산광역시]되었다. 2011년 음식 문화 개선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 과정교로 이어지는 고분로변에 있는 1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리 시설[15㎡]을 포함하여 약 130㎡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테이블 20개에 8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메뉴는 돼지 국밥, 내장 국밥, 순대 국밥, 섞어 국밥, 따로 국밥, 수육[소·대], 왕 찹쌀 순대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24시간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 각 1일을 제외하면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주차 시설은 자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육수는 돼지 뼈와 한약재를 넣고 끓이는데,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무조건 오래 삶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돼지 뼈의 두께와 강도를 측정하고 그것에 알맞은 시간으로 끓이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래 끓이면 오히려 누린내가 날 수 있으며, 재료를 이것저것 많이 넣다 보면 재료가 갖고 있는 본래의 맛이 사라지므로 재료를 적당히 넣어 본연의 담백함을 살린다. 1997년부터 셋째 화요일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300분에게 사랑의 국밥을 대접하고 있다. 주변에 관공서[소방서, 국세청, 경찰서]와 아파트 단지가 많아 손님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