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복요리 전문 음식점.

[개설]

원조 할매 복국은 ‘복국촌’으로 알려진 미포 지역의 원조이자 대표적인 복요리 전문점으로,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지정하여 유지하고 있는 부산 향토 음식점 31곳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1986년 정금조[창업주]가 미포 바닷가에 위치한 시댁 옆에 딸린 가게에서 복국을 파는 음식점을 개업하면서 시작하였다. 개업 당시 상호는 지명을 따서 붙인 것이다. 1986년 5월 해운대구 중동에 미포 할매 복국으로 개업하였다.

[변천]

2009년 9월 해운대구 중동 940-14번지[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원조 할매 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부산 향토 음식점으로 지정[부산광역시]되었고, 2013년 해운대구 주방화상 공개업소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미포 오거리에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미포 철길 방향으로 난 도로[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의 입구에 있는 4층 건물의 2층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244.41㎡에 60석 규모이다.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조리실이 있으며, 왼쪽 편에 화장실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2층에는 좌식 테이블 4개가 있으며, 3층에는 좌식 테이블 6개가 배치되어 있다. 메뉴는 복 지리[맑은 탕, 까치복], 복 매운탕[일반·까치복] 등이 대표적이며, 복죽[일반·까치복]과 복 수육[일반 소·중·대, 까치복 소·중·대]도 판매한다. 별미 메뉴로 복 불고기와 복어찜[소·중·대]도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이다. 차량 50대가 이용 가능한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로 지역 주민이 주 고객층이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해운대가 국제적인 명소로 부상하면서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200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취재를 올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