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647 |
---|---|
한자 | 釜山- |
영어의미역 | Busan Tower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광복동 2가 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대식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에 있는 관광용 탑.
[개설]
부산 타워는 건립 당시 동양 최대의 관광탑으로, 1975년 7월 30일에 서울의 남산 타워가 완공되기까지 지위를 이어갔다. 건립 이후 현재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정받고 있다.
[건립 경위]
홍익대학교 나상기 교수의 설계로, 건립 당시 4억 200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도원관광이 건립, ‘도약과 비상’의 심벌로 부산직할시에 기증하였다. 건립 당시 부산 타워를 포함하여 3층의 팔각정이 같이 건립되어 용두산 공원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또한 1973년 10월에 부산에서 제54회 전국 체전이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973년 10월 11일에 중구 광복동 2가의 용두산 공원 내에 준공하여, 11월 21일 개관하였다.
[변천]
1993년까지 부산직할시가 운영하였고, 이후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다가, 2007년 10월 1일 이후 씨앤부산타워가 운영권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2년 6월 1일에 정상에 등대를 설치하여 국내 최고 높이의 등대이자 최초의 관광용 등대를 운영하고 있다.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및 팔각정은 44년 만에 리모델링을 통해 재단장하여 2017년 7월 1일 재개장하였다.
[구성]
탑의 정상에 등대가 있으며, 그 아래 2층의 전망대가 있다. 탑의 입구에는 전망대로 가기 위한 매표소와 엘리베이터 2대의 입구가 있다. 전망대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의 보개(寶蓋)를 본떠 만들었다. 부산 시내와 바다에 대한 전망이 탁월하며, 특히 부산 항만의 야경이 유명하다. 날씨가 좋은 날은 대마도까지 전망이 가능하다.
[현황]
해발 69m의 용두산에 설치되어 탑 길이는 120m로, 탑의 정상은 해발 189m에 달한다. 전망대의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요금은 대인(13세 이상) 8,000원, 소인(3세∼12세) 6,000원, 만 65세 이상 노인은 경로 우대 할인을 받아 대인 요금에서 2000원 할인된 요금으로 부산타워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