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고등학교에서 동래전자공업고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도로.

[명칭 유래]

읍내길로 불렸으나, 구간의 일부 경로가 옛 동래로와 겹쳐 명칭을 복원해 개칭하였다. 동래로는 서울 남대문을 시작으로 충주, 문경새재를 넘어 대구, 밀양을 거쳐 동래에 이르는 옛길이다.

[제원]

동래로는 길이 1,830m, 폭 10~20m의 2~4차선 도로이다.

[변천]

동래로는 안락동에서 동래 읍성 내를 통과해 명륜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로 개설되었다. 동래로는 영남 대로의 일부로 동래 향교에서 동래부 동헌을 통과해 읍성 내를 지나는 옛 도로였다. 옛길이 포장되고 동래 시장 및 주변 상가의 건립으로 확장 포장되어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동래로는 동래 읍성 내를 통과한다 하여 읍내길로 불렸으나, 2011년 새 도로명 주소 사업의 일환으로 동래로로 개칭되었다.

[현황]

동래로의 경로는 동래고등학교 동쪽 담에서 내성초등학교를 지나 복산동주민센터, 동래 향교, 명륜 교차로, 동래중학교, 옛 동부 터널 교차로 오거리를 지나 유락 삼거리까지이다. 동래고등학교 앞에서는 충렬 대로와 만나고, 명륜 교차로에서는 명륜로, 옛 동부 터널 교차로 오거리에서는 중앙 대로와 온천장로, 유락여자중학교 삼거리에서는 금강로와 교차한다. 동래로 경로에는 동래 향교와 복천동 고분군, 동래 읍성 내의 오래된 주거지가 있으며, 인근에 동래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동래로 인근의 동래 읍성 주변 주거지가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