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영도 고지 배수지에서 동삼동 무선국까지의 도로.

[명칭 유래]

봉래동을 경유하는 도로이며 봉래산(蓬萊山) 북쪽 기슭을 통과하는 도로라서 봉래길로 명칭이 정해졌다.

[제원]

봉래길은 길이 4,120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변천]

봉래길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봉래산 기슭에 무허가 판자촌이 조성되며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도로이다. 이후 도로가 포장되었으며 가로명이 정해지기 전에는 와치로로 불리기도 했는데, 가로명 제정 이후 봉래길이 되었다.

[현황]

봉래길은 봉래산 북쪽 기슭을 따라 개설된 도로로 고지대의 주택지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도로 주변의 일부 지역은 재정비 촉진 지구와 주택 재건축 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청학 제1 공동묘지와 인접해 있으며, 봉래 시영 아파트나 영도 유림 아파트 등을 연결하는 산복 도로의 일부이다. 봉래길은 자연 발생적인 도로를 포장한 도로라서 곡선 구간이 많고 좁다. 현재 주변 지역의 개발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