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과 용당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용당을 지나는 길이라 용당로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유엔 교차로와 유엔 기념 공원[유엔 평화 공원으로도 부름]을 통과한다고 하여 유엔 평화로로 개칭하였다.

[제원]

대연 사거리에서 동명 오거리까지 길이는 3,060m이고, 폭은 20~25m이다. 대연 사거리에서 유엔 교차로 방면은 대연 사거리에서 편도 2차선이다가 동해장에서 편도 3차선으로 확대된다. 반면 유엔 교차로에서 대연 사거리 방면은 유엔 교차로서는 편도 2차선이다가 동해장을 기점으로 편도 3차선으로 확대된다. 유엔 교차로에서 유엔 공원 앞 구간은 왕복 4차선 구간으로 구성되며, 유엔 공원 앞에서 동명 사거리까지는 왕복 2차선 구간이 나타난다.

[건립 경위]

유엔 평화로는 남구에서 신선대 부두로 연결되는 도로로 개설되었다. 유엔 평화로는 예부터 사람들이 걸어 다니던 소로였는데, 신선대 부두가 건설되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도로가 확장 개통되었다.

[변천]

개통 당시에는 용당로로 불리었으나, 2011년 새 도로 주소명이 부여되면서 유엔 평화로로 개칭되었다.

[현황]

유엔 평화로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대연 사거리에서 유엔 교차로, 유엔 공원 앞을 통과해 남구 용당동 동명 오거리까지 연결된 도로이다. 대연 사거리에서는 수영로, 유엔 교차로에서는 유엔로, 동명 오거리에서는 신선로와 연결된다. 대연 사거리에서 용소 삼거리를 연결하는 수영로는 출퇴근 시간 이외에도 부산에서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도로이다. 수영로를 우회해서 광안 대교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용당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 용당로의 교통량이 많다. 또한 용당로에 유엔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말 교통량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