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개설]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은 「장애인 복지법」 제58조 1항 1호 및 동법 시행 규칙 제41조에 의거, 장애인이 지역 사회 안에서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 거주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본적인 일상생활 교육을 통한 중증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건립 경위]

늘 사랑 가족은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설립 목적에 합당한 지역 사회의 장애인 지원 사업을 실천하기 위하여 1986년 3월 중구 영주동에 극빈 가정 장애 아동을 무료 입소하여 보호하면서 개관하였다.

[변천]

1989년 8월 동구 초량동으로 이전하였다. 2005년 10월 시설 신고 및 인가를 받았다.

[구성]

늘 사랑 가족은 총 면적 116.04㎡인 지상 2층의 단독 주택에 있으며 1층 면적 59.58㎡, 2층 면적 56.46㎡이다. 1층은 부엌과 거실 및 입소자가 식사와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방 2개와 1개의 작은 옷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잠을 잘 때에는 2층에 있는 3개의 방을 이용한다. 화장실은 층별로 1개씩 설치되어 있으며 1층 화장실은 샤워실 겸용이다.

[현황]

늘 사랑 가족은 2013년 현재 시설장 겸 사회 재활 교사를 맡고 있는 조정호 외 자원봉사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4명이다. 늘 사랑 가족은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및 무의탁 장애인들을 위하여 가족의 기능을 대리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른 재활 교육과 건전한 여가 활동 등을 동반한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생활하면서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심신의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식생활과 의생활을 지원하여 규칙적인 영양섭취를 할 수 있으며 신변을 스스로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하는 자립 생활 프로그램, 보다 나은 지성을 갖추기 위한 기초 학습 능력을 습득하는 학습 지도 프로그램,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북돋우고 여가 시간 활용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여가 생활 지원 프로그램, 지역 사회 속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하면서 이용 목적에 따른 편의 시설을 명확히 알고 대인 관계 기술과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회 적응 프로그램, 서로의 생일을 챙겨 주고 집 안팎 가꾸기 등 가족 행사를 함께하며 나의 집, 나의 가족이라는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나들이, 여행을 통해 정서 함양을 꾀하는 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