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노인 보호 전문 기관.

[개설]

「노인 복지법」 제39조의5 제1항에 의거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 보호 기관이다.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이란 노인 복지 시설 중 하나로, 노인 학대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기관을 말한다.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는 노인 학대에 관한 홍보, 치료 의뢰 및 입소 의뢰, 조사, 상담 및 교육, 그 밖의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을 설치하여야 한다. 다만, 다른 노인 복지 시설을 노인 보호 전문 기관으로 지정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노인 복지법」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정을 받아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급속한 인구 노령화와 핵가족화 등에 따라 가족 간 갈등 및 노인 부양 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 학대 사례가 계속 증가하여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노인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 등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04년 2월 1일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개금 사회 복지관 부설 부산광역시 노인쉼터로 설립하였다.

[변천]

2004년 12월 부산광역시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관을 독립하고 부산진구 양정동으로 이전하였다. 2008년 1월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에서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상담 사업과 복지·법률·의료·보호 서비스를 포함한 사례 관리 사업, 노인 학대에 대한 이해 및 예방의 필요성 등의 예방 교육 사업, 캠페인, 사진전, 가두 행진 등과 대중 매체 및 인터넷을 통한 홍보 등 예방 홍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관 기관 네트워크 및 부산 지역 내 지역 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협약 체결, 노인 학대 지킴이단 운영 등의 시민 참여 사업과 상담원 전문 인력 육성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13년 현재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에서 운영하고 있다. 관장 이하 6명[대리 1명, 팀장 1명, 상담원 4명]의 직원이 근하고 있으며 크게 상담팀, 홍보팀, 교육팀, 자원 개발팀으로 나눌 수 있다. 관할 구역은 부산진구, 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등 총 7개 지역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권익 증진과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학대 없는 가정과 사회의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0년 11월 24일 2010년 전국 노인 보호 전문 기관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