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미혼모 보호 시설.

[건립 경위]

사랑샘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출산이 불가피한 미혼의 임산부를 위한 시설로서 지낼 곳이 없어 고민 중에 있는 미혼의 임산부에게 무료 숙식을 비롯하여 출산 전후 진료 및 분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입양 또는 양육 등에 관한 아동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자, 2003년 1월 15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753-10번지에 사랑샘을 설립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은 269.4㎡, 연면적은 893.77㎡이다. 그룹 홈 형식의 소규모 시설이며, 침대방, 상담실, 산후 조리실, 주방 시설, 의무실, 거실, 온돌방, 운동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사랑샘은 고아 및 혼혈 아동 입양을 위해 설립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박성희 시설장이 운영 중이며 입소 정원은 20명이다. 입소 대상자는 미혼 여성으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산후 조리 중[6개월 미만]에 있는 미혼모로서 분만 의료 혜택과 상담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 직접 내방을 하여 사회복지사와 상담한 후 바로 입소가 가능하며 입소 후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입소 기간은 1년 이내이며 입소 기간 중에 건강 검진, 육아 교육, 음악 치료, 독서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샘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별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 및 건전한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다. 상담 활동으로는 개별 상담[MBTI, MMPI, 홀랜드], 집단 상담[자아 성장과 심리 치료 프로그램], 인터넷 상담, 진로 상담 등이 있고 치료 활동으로 예술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독서 치료 등, 교양 활동으로 비즈 공예, 가죽 공예, 시화, 한지 공예, 크리스털 플라워, 요리, 노래방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