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미혼 모자 가정 생활 시설.

[건립 경위]

배우자가 없고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의 부양 아동이 있는 저소득 모자 가정을 일정 기간 입소, 보호하여 기본적인 생계 보장과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아동들의 교육 및 지도를 통하여 건강한 가정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게 하여 모자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54년 2월 현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2가 8번지에 모자원을 개소하였다. 전쟁미망인 25세대 94명을 수용하였다.

[변천]

1955년 12월 대지 918평을 사서 천막 원사를 판자 원사로 개조하였다. 1956년 3월에 현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3가 376-1번지에 있는 가옥을 사서 이전하였고, 10월 모자원에서 마리아 모자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5년 12월에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802-3번지에 대지를 사서 원사를 이전하고 신축하였다. 1969년 11월에 보육 시설 마리아 어린이집을 설치하였으며 2000년 4월에 보육 시설 명칭을 예지 어린이집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면적은 1,507㎡이다. 두 개의 동으로 나뉘어 생활 시설과 상담실,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예지 어린이집은 마리아 모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손정금 시설장을 비롯하여 사무국장 1명, 생활 복지사 1명, 생활 지도원 1명, 관리원 1명의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64명이다. 입소 대상자는 배우자가 없는 여성으로서 18세 미만[취학 시 22세]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 무주택 모자 가정 세대이다.

입소 기간은 3년으로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2년 이내의 연장이 가능하다. 입소 절차는 시설장의 상담으로 시·군·구 상담을 거쳐 입소를 결정하고 거주지 동사무소의 관할 구 여성 복지 상담원과 상담하여 시설 관할구로 입소 의뢰를 하면 신청인에게 입소 결정을 통보한다. 그러고 나서 마리아 모자원에 입소를 의뢰하여 시설장과 상담 후 입소하게 된다.

입소자 혜택은 주거 공간을 제공받고 생계비를 지원받으며 자녀 학비 보조 및 의료보호 1종을 받고 영구 임대 아파트 입주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되고 2년 이상 거주 후 퇴소 세대에게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이때 생계비 및 의료 보호 1종 지원은 기초 수급자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