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지적 장애인 생활·교육·재활 시설.

[건립 경위]

선아의 집은 지적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 곤란, 부적응 행동, 사회 적응, 직업 재활 등의 여러 영역을 여러 가지 평가 도구로 평가하고, 개별 지원 계획 수립을 통해 입소부터 퇴소까지 지원 및 보조하고자 건립되었다. 1959년 8월 6일 금정구 장전동에서 대한 갱생원으로 개소하였다.

[변천]

1962년 장애인 시설 인가를 받고, 1977년 8월 농아 수용 보호 사업으로, 1978년 3월 심신 장애인[청각 언어] 수용 보호 사업으로 변경하였다. 1982년에 생활관 2층과 3층을 증축하였고, 1990년에 직원 숙소 및 강당, 재활 사업실, 사무실을 신축하였다. 1995년 1월 청각·언어 장애인 양호 시설 선아원으로 사업을 변경하였다.2005년 5월 생활관을 신축·이전하고, 2005년 6월 13일 선아의 집으로 생활 시설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선아의 집의 건물 면적은 2,410㎡이며, 지상 6층·지하 1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생활실은 가족들의 생활 연령에 맞추어 또래들이 각 방의 구성원을 이루고 있으며, 6층의 경우에 ‘하나 3호방’은 프리 그룹 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선아의 집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39번에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선아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임경실 원장을 비롯하여 사무국장 1명, 사회 재활 교사 1명, 영양사 1명, 간호사 1명, 생활 재활 교사 18명, 조리원 2명, 세탁원 1명 등 총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76명이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생활 서비스, 의료 재활 서비스, 교육 재활 서비스, 직업 재활 서비스, 사회 재활 서비스, 재가 복지 서비스 등이 있다. 의료 재활은 외부의 지원 치료를 제공하며, 특수 치료로 음악, 미술, 언어, 원예, 수영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직업 재활 서비스는 직업 전 훈련과 기초 작업 기능을 학습하고, 외부 취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사회 재활 서비스로 가정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자립 생활 준비 가정은 프리 그룹 홈도 제공한다. 현재 선아 특수 치료 센터에서는 바우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