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사회 복지관이란 「사회 복지 사업법」 제2조, 제34조의 5에 의거한 사회 복지 시설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사회 복지관은 통상 지역 사회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고려하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건립 경위]

동삼 종합 사회 복지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 주민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1992년 3월 21일 건립되었다.

[변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광역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보급 사업으로 뇌졸중 장애인 심신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2009년 4월 다문화 가정 언어 지원 사업으로 ‘월드 맘과 함께하는 유아 학교’를 실시[보건복지부 지원, 2012년 7월까지]하였다. 2011년 2월부터 부산광역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보급 사업으로 지적 장애 청소년 밴드 활동을 통한 자아 정체감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4월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원으로 영구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활’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구성]

동삼 종합 사회 복지관은 대지 면적 531.1㎡, 연면적 779.30㎡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되었다. 1층에는 노인정, 경로 식당, 어린이집, 회의실, 체력 단련실, 2층에는 사무실, 관장실, 기능 교실, 상담실, 진료실, 강당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3월 현재 관장 이하 총무부장, 복지부장, 총무 회계팀, 사례 관리팀, 서비스 제공팀,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등의 조직에 21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이 방치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공부방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 아동에 대한 주변 사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장애 체험 교육도 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언어 발달을 지원하는 일과 결혼 이민 여성의 자기 계발을 위한 동화 구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에게 의료 용품을 지원하고, 병원으로 이동할 때 차량 이용도 돕고 있다. 또한 소년 소녀 가정에 관리비를 지원하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매일 야쿠르트를 지급함으로써 안부 확인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