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사회 복지관이란 「사회 복지 사업법」 제2조, 제34조의 5에 의거한 사회 복지 시설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사회 복지관은 통상 지역 사회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고려하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건립 경위]

동구 종합 사회 복지관은 부산광역시 동구청이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보현도량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지역 주민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지역 주민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1년 2월 건립되었다. 최초에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 위탁 운영하였다.

[변천]

1992년 2월 재가 복지 봉사 센터를 개소하였고, 2003년 3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지적 장애인 주간 보호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7년 10월 단비 아동 가족 상담 센터를 개소하였고, 2008년 9월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12년 7월 위탁 운영 법인을 사회복지법인 보현도량으로 변경하였다.

[구성]

동구 종합 사회 복지관은 건물 연면적 2,545㎡의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되었다. 지하 2층에는 보일러실, 지하 1층에는 늘해랑 장애인 지원 센터, 자원봉사자실, 1층에는 사무실, 예랑어린이집, 단비 아동 가족 상담 센터, 2층에는 꿈꾸는 도서관, 프로그램실, 범성 경로당, 목욕탕, 이용실, 3층에는 희망 장난감 도서관, 피아노 교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현황]

2013년 3월 현재 관장 이하 운영 위원회, 복지 서비스 1팀, 복지 서비스 2팀, 부속 시설 희망 장난감 도서관, 꿈꾸는 도서관, 예랑어린이집, 늘해랑 주간 보호 센터, 단비 아동 가족 상담 센터 등에 2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후원과 결연을 하고 있다.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는 청소와 세탁, 무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집수리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희망 장난감 도서관의 놀이 시설과 장난감을 세척하는 일을 돕고 있으며, 푸드 뱅크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근의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을 통하여 주민의 문화생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