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공공 도서관.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자원의 제공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정보 욕구 충족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부산 최초의 민간 유치 사업[BTL; 민간 자본에 의해 준공되고 약정된 사용 기간 동안 임대료를 지불한 다음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으로 지어진 도서관이다. 2010년 2월 5일에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도서관이 개관하였다.

[구성]

1층은 주차장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도서가 비치된 어린이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청소년 이상 이용 가능한 자유 열람실과 인터넷 사용과 DVD 관람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실, 연속 간행물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에는 사무 공간과 교양, 전문 도서가 비치된 종합 자료실이 있으며, 4층에는 휴식 공간으로 노을 전망대와 자연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5층에는 매점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영화 상영 및 각종 문화 행사를 위한 시청각실과 정보화 강좌를 위한 정보화 교육실, 평생 교육과 관련된 교양 강좌를 위한 교양 강좌실[소·대], 독서 토론실 등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북구의 지식 정보 센터이자 평생 교육의 요람으로 낙동강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와 자연 학습장, 태양광 발전 설비 등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우주 기지국을 떠올리게 하는 현대적 감각의 건물 디자인과 건물 형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도서관의 대지 면적은 1,938㎡, 건축 면적은 3,191㎡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315석의 열람실과 시청각실, 교양 강좌실, 정보화 교육실, 어린이 열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일반 도서 3만 2514권과 아동 도서 2만 4005권을 비롯하여 총 5만 6519권의 도서와 비도서 1,890점을 소장하고 있다.

12종의 신문과 75종의 잡지 등 총 87종의 연속 간행물을 비치하고 있다. 일반직 5명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도서관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방학 독서 교실, 독서회, 독서 토론회, 독서의 달 및 도서관 주간 운영과 각종 서평 제공 및 추천 도서 안내 등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 진흥 활동과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문화 강좌, 부모 교육, 어학 교실, 컴퓨터 강좌 등 시민들에게 지식 습득 및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