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기선 저인망 어업 관련 수산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협동조합법」 법률 제1013조에 의거하여 수산업자들의 협동 조직을 촉진하여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수산업의 생산력을 증강하여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9년 「조선 어업령」이 제정되면서 ‘기선저예망어업(機船底曳網漁業)[기선 저인망 어업, 동력선을 시용하여 해저의 어류 등을 그물로 포획하는 어업]’이라는 명칭이 등장하였다. 「조선 어업령」을 바탕으로 일본인 어민들의 기선저예망어업이 한국 연안에서 조업을 하였다. 1932년 10월 ‘부산제1산업조합’을 설립하였으며, 1939년 7월 ‘조선제4구기선저예망수산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46년 6월 ‘제2지구기선저예망수산조합’으로, 1950년 7월 ‘한국제2구기선저예망수산조합’으로, 1953년 9월 ‘한국제4구기선저인망어업수산조합’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1962년 4월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제4구기선저인망어업협동조합을 발족하였다. 1964년 5월 서해구기선저인망어업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72년 7월 서해구기선저인망어업협동조합을 흡수·합병하였다. 1977년 5월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83년 5월, 울산 지소에서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1990년 9월 울산 지소 청사를 신축·준공하였다. 1992년 7월 여수 지소 청사를 신축·준공하고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3년 2월 연제 지소에서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7년 7월 상호 금융 점포의 명칭을 지소에서 지점으로 변경하였다. 1998년 3월 연제 지점 청사를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소득 증대를 추구하기 위한 사업과 가입이나 탈퇴·제명·출자 등 지분 계산, 경영 지원 등의 지도 사업, 둘째, 어업용 면세유의 적기 공급을 통한 원활한 어로 활동 지원과 생산 기자재 공동 구판매 등 생산 지원, 셋째, 생산 자금 지원이나 상호 금융의 금융 지원 업무, 넷째, 어선원의 안전 조업 지도와 교육, 공제 사업 등의 조업 안전 지원, 다섯째, 기타 유통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의 조직은 조합장 아래 상임 이사와 리스크관리실이 있다. 상임 이사 아래 본소, 연제 지점, 울산 지점, 여수 지점, 공제보험과 등이 있다. 본소에는 지도과와 유통사업과가 있으며, 각 지점은 상호 금융을 담당한다.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본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연제지점,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에 울산지점,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여수지점이 있다. 2013년 7월 현재, 임원으로 조합장 1명, 상임 이사 1명, 이사 5명, 감사 1명이 있다. 직원으로 지도과에 4명, 구매사업부에 2명, 리스크관리실에 2명, 공제보험과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 경남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 등 4개의 단체와 함께 출자하여 부산공동어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종별 수산업 협동조합으로서 수산업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