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직업 교육 기관.

[설립 목적]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大韓商工會議所釜山人力開發院)은 시대적 요구와 산업 사회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신기술 직종 관련 훈련을 실시하여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9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공동직업훈련원 설립 인가 이후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산9번지에 준공하였다. 1994년 4월 신경제 5개년 계획에 따라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산9번지에서 용당동 546-6번지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로 이관되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공동직업훈련원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직업훈련원으로 개칭되었다. 1996년 3월 2년 과정 제1기가 입학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1998년 9월 학점 은행제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직업훈련원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02년부터 2010년 사이에 다대, 양산, 녹산, 김해, 창원, 진주, 부산, 사천, 울산 등지에 교육 훈련 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었다. 2008년 3월 중소기업 직업 훈련 컨소시엄 인력 개발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2010년 3월에 2년 과정 제15기가 입학하였다. 2011년 3월 국가 기간·전략 산업 훈련 1년 과정생들이 입학하여 훈련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에서는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 교육과 재직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 양성을 위하여 컴퓨터응용기계과, 컴퓨터응용설계제작과,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 설비보전진단과, 자동화제어시스템과의 수업이 개설되어있다.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훈련 기간은 1년 과정 1,400시간이며, 교육을 통해 기능사나 산업 기사, 공업 전문 학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컴퓨터 응용 기계, CNC 선반, 머시닝 센터 관련 직종 인력을 양성하며, 컴퓨터응용설계제작과는 기계 설계 제작과 생산 기계 관련 인력 양성에 도움을 주며,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는 사출 금형과 프레스 금형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설비보전진단과는 공조 냉동 기계, 특수 용접, 기계 정비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자동화제어시스템과는 시스템 제어, 전기 시스템 제어, 산업용 로봇 제어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은 총 3일 20시간 동안 기계 분야, 자동화 분야, 정보화 분야, 경영 시스템 분야, 기타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대상은 고용 보험에 가입한 재직 근로자이다. 실업자 재취직 과정은 1개월 이상 120시간 이상의 기간을 요하며, 재취직 훈련[고용 보험 적용 실업자], 취업 훈련[고용 보험 미적용 신규 실업자], 채용 예정자 훈련[취업이 확정된, 고용 보험 적용 및 미적용자], 맞춤 훈련[취업처가 확보된, 고용 보험 적용 및 미적용자]으로 분류되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훈련 분야는 IT 분야와 기계 분야로 한정된다.

[현황]

2012년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은 인력개발원장 아래 기업협력처, 능력개발처, 사무처의 3개의 부처로 편제되어 있으며, 총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응용기계과, 컴퓨터응용설계제작과,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 설비보전진단과, 자동화제어시스템과 등 5개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최신 시설을 갖추고 현장 실무 중심의 교과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인을 육성하고 있다. 재직 근로자를 위한 향상 훈련과 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지원 등 산학 협력을 통해 공공 훈련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