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해운대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시장이 필요하였다. 이에 건물을 준공하여 좌동 재래시장(左洞在來市場)을 개설하였다. 1998년 9월 18일에 1층 건물 14개동을 건축 준공하여 좌동 재래시장이 개설되었다. 주변 상권의 급속한 팽창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구성]

좌동 재래시장은 1층 콘크리트 건물 14개 동과 주변 점포들로 구성된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서 대지 면적이 6,726㎡, 건물 연면적이 3,658㎡, 매장 면적이 3,379㎡이다. 점포 수는 모두 125개이며, 이 중 30개는 좌판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야채, 과일, 생선 등 농·수·축산물이며, 식당과 생활용품점들도 다수 입점해 있다. 고객 편의 시설은 공중 화장실과 아케이드, 주차장[2곳, 95면] 등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주인이 직접 운영을 하는 점포는 25개소, 임차 영업 점포는 100개소이다. 상인 수는 종업원을 포함하여 모두 330명이며, 이 중 좌동재래시장상인회에 가입한 상인은 85명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라는 거대 상권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이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나 거대 상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역시 치열하여 시장 반경 1㎞ 이내에 대형 마트[이 마트] 1개소, SSM[기업형 슈퍼마켓] 10개소[홈 플러스 익스프레스 4개소, 롯데 마트 4개소, GS 수퍼 1개소, 탑 마트 1개소]가 들어서 있다. 좌동 재래시장은 이러한 대형 소매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2006년부터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천막형 아케이드, 배수로, 소방 시설, 화장실 개보수, 도시 가스 공사, 바닥 정비, LED 전등, 전광판 및 CC TV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