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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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平-市場 |
영어의미역 | Sinpyeong Golmok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로134번길 18[신평동 82-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정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
[건립 경위]
1959년 태풍 사라호로 피해를 입은 서구 남부민동, 영도구 남항동의 피난민 약 550세대 3천여 명이 1960년에 이곳으로 이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하구 신평동이 형성되었다. 또한 1968년 3월 서구 충무동 바닷가 주변 판잣집이 철거되면서 약 1,630세대 가량이 이주하였으며, 신평·장림 일반 산업 단지가 형성되면서 공장의 노동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신평 골목 시장은 이러한 이주민들과 공단 노동자들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되었다. 1975년에 신평 골목 시장이 개설되었다.
[변천]
2006년 12월 11일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2010년에 시장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2011년 11월에 아케이드를 설치하였다.
[구성]
신평 골목 시장의 대지 면적은 5,620㎡, 매장 면적은 3,992㎡이며,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이다. 신평 골목 시장은 그 이름처럼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형성된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8개의 상점이 있으며, 주요 판매 상품은 채소, 생선, 반찬 등이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57개소, 임차 점포가 48개소 있으며, 빈 점포는 3개소이다. 총 16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상인 조직으로 신평골목시장상인회가 있다. 중형 종합 시장인 신평 골목 시장은 신평·장림 일반 산업 단지의 영향으로 개장 초기 의류를 취급하는 상점들이 많았다. 지금은 농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시장 내 소방 시설로는 소화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좁은 골목에 형성된 시장이고, 점포들 사이에 간격이 좁아 화재 발생시 대응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신평 골목 시장은 신평·장림 일반 산업 단지로 인해 성장한 시장인 탓에 최근의 경기 하락, 입주 업체의 공장 이전, 인구 감소 등으로 시장 매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신평골목시장상인회는 회비를 적립하여 시장 현대화 사업에 이용하고, 시장 번영을 위한 정기적 회의와 토론, 상인 교육, 신평 골목 시장 전용 포인트 적립 카드 제작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2년 현재 시장경영진흥원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속해 있으며, 모든 점포가 가입해 100%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