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용호 시장(龍湖市場)은 주변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73년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1975년 10월 27일에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변천]

2006년 12월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였다.

[구성]

상가 건물형인 용호 시장의 대지 면적은 3,307㎡, 매장 면적은 3,708㎡이다. 총 점포 수는 116개이며, 주요 취급 품목은 농·수·축산물 및 생필품이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80대], 화장실[3동 14칸]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자기 소유 점포가 44개소, 임차 점포가 71개소, 빈 점포가 1개소, 노점상 및 기타 점포가 7개소 있다. 총 상인 수는 125명으로 점포 소유 상인이 44명, 점포 임차 상인이 27명, 종업원이 50명, 노점 상인이 4명 종사하고 있다. 용호시장상인회에는 가입 대상 총 125명 중 75명이 가입하고 있다. 용호 2동 골목 시장, 용호 삼성 시장 등과 함께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하나로 마트, 탑 마트, 메가 마트[남천점] 등 동일 상권 내에 경쟁 업체들이 많아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06년에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노후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대강당과 소강당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개인이 사용할 경우에 최소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