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1965년에 조성된 전포동 어린이 놀이터 안쪽 골목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장이 형성되었다. 1972년에 전포 놀이터 시장이 공식 개설되었다.

[변천]

1980년대에 주변의 공장[대우자동차, 경남모직, 대양고무, 우성 타이어 등]들로 인해 상권이 활발하였다. 2006년 9월 1일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구성]

전포 놀이터 시장은 약 200m 정도의 길에 위치하며, 토지 면적이 3,927㎡인 소규모 재래시장이다. 전체 점포 수는 91개로 채소, 과일, 생선, 식육 등 생필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자기 소요 점포가 13개소, 임차 점포가 64개소, 빈 점포가 4개소, 노점 및 기타 점포가 9개소 있다. 총 상인은 99명으로 점포 소유 상인은 13명, 점포 임차 상인은 64명, 종업원은 16명, 노점 상인은 6명이다. 전포놀이터시장상인회에는 가입 대상 총 77명 모두가 가입되어 있다. 전포 놀이터 시장은 1990년대 이후에 주변 공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권이 위축되었고, 주변에 홈 플러스, 농협하나로 등 경쟁 업체가 생기면서 시장이 침체되었다. 전포놀이터시장상인회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에 시장 입구에 아치를 세웠으며, 매년 8월~9월경 고객 감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목욕 봉사 및 식사 대접 등을 통해 불우 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 편의성과 수익 증대를 위해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에 가맹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