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1970년대에 동양고무, 진양고무, 태화고무 등의 공장 근로자를 중심으로 부암동과 당감동 일대에 인구가 집중 유입되면서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부동산 개발업자가 상가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매매하여 새 당감 시장이 개장되었다. 1981년 1월 21일에 새 당감 시장이 시장으로 등록되고 개장하였다.

[변천]

2011년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통 상업 보존 구역으로 지정 공시되었다.

[구성]

새 당감 시장의 대지 면적은 1,155㎡, 매장 면적은 535㎡이다. 지상 2층·지하 1층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 1층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총 점포 수는 36개이며, 고객 편의 시설로 화장실[1동 5칸]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6개소, 임차 점포가 9개소 운영 중이며, 빈 점포가 21개소 있다. 총 종사자 수는 15명이고, 상인 조직으로 새당감시장번영회가 있다. 새 당감 시장 주변에는 경원고등학교, 개금여자중학교, 당평초등학교 등 학교 시설이 있고, 오래된 주택과 아파트 등으로 넓은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지가 넓게 형성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큰 도로나 도시 철도 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다른 지역 고객은 찾아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1980년대에 새 당감 시장의 취급 품목은 생필품, 잡화, 자재 등으로 다양했으나, 현재는 종합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상태이다. 유리, 공업사 등 일부 상점이 남아 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새 당감 시장은 2012년 현재 시장경영진흥원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속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에 대형 할인 마트 입점과 당감동 관내 다른 재래시장이 잇달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