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상설 시장.

[건립 경위]

부동산 개발업자가 옛 군부대 차량 재생 창고 자리에 지상 2층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매매·임대하여 부산 중앙 시장(釜山中央市場)이 형성되었다. 1967년 8월 22일에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변천]

1969년에 무허가 주거지인 옥상 마을[부산 중앙 시장 건물 옥상 주거지]이 상가 옥상에 형성되었다. 1982년에 무허가 건물의 양성화에 관한 정부 시책인 「특별 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옥상 마을이 정식 주거지로 인정받았다. 2007년 4월에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었다. 2007년 7월부터 임시 개장하여 운영하였다. 2012년 12월에 주상 복합 건물 범일동 풍림 아이원이 완공되어 분양 중에 있다.

[구성]

부산 중앙 시장이 새롭게 준공한 범일동 풍림 아이원의 상가 연면적은 2만 96㎡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상가가 형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식당가, 지상 1층과 지하 2층은 귀금속 상가를 비롯한 일반 판매 점포, 3층은 화훼 도매 시장으로 구성 분양될 예정이다. 2012년 현재 부산 중앙 시장 화훼 상가가 이전하여 영업 중에 있다.

[현황]

재건축 이전까지 부산 중앙 시장 건물 1층은 화훼 단지, 어물전, 횟집 등이 들어서 있었고, 2층은 한복과 주단, 침구, 의류, 한약재 점포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상인회로 부산중앙시장번영회가 있다. 2012년 현재 직영 점포 70개소, 임차 점포 80개소가 임시 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재건축 이전에 비해 소규모의 점포만 유지되고 있다. 2013년 4월까지 기존 부산 중앙 시장 상인 등이 주상 복합 건물로 입주할 예정이었다. 문현 금융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상가 유지, 관리를 상가 시행사가 맡게 되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