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6가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1980년 상업 중심 지역에 부동산 개발업자가 상가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분양하여 신천지 시장(新天地市場)이 개장하였다.

[변천]

1983년 1월 8일에 시장 등록을 하였다. 2008년에 부산광역시 중구청과 시장 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2년에 시장 상인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광역시 중구청과 신천지 시장 상인들 사이에 ‘전통 시장 소액 대출 사업 협약’이 이루어졌다.

[구성]

신천지 시장의 대지 면적은 3,299㎡, 매장 면적은 9,547㎡이며, 상가 건물형 시장이다. 총 점포 수는 167개이며, 편의 시설로 화장실[7동 23칸]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17개소, 임차 점포가 130개소 운영 중이며, 빈 점포도 20개소 있다. 총 종사자 수는 160명이며, 상인회로 신천지시장번영회가 있다. 소형 종합 시장인 신천지 시장의 주요 취급 품목은 다양하지만, 신천지 시장 상가 내부에는 잡화, 의류, 주거 용품 등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며, 외부와 바로 연결된 1층은 대부분 음식점과 잡화점이 자리 잡고 있다. 신천지 시장은 상가 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2012년 현재 시장경영진흥원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속해 있으며, 점포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청지 시장 내에는 유명한 양곱창 가게와 빵 안에 해물로 소를 만들어 넣은 ‘자갈치 고기 빵’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도 제법 있는 편이다. 또한 신천지 시장을 포함해 자갈치 시장, 신동아 수산물 종합 시장, 남포동 건어물 도매 시장, 남포 지하도 상가, 광복 지하도 상가 등 6개 시장이 모여 자갈치문화관광마켓타운 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10년부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우뚝서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