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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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瑞元市場 |
영어의미역 | Seowon Traditional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359번길 55[안락동 425-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정구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1970년대 초부터 시장 인근에 자영업자나 노점 등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나 상권을 형성하면서 서원 시장(瑞元市場)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후 1층 건물을 지어 시장을 개설하였다. 1977년 12월 16일에 시장 건물을 준공하고, 1977년 12월 29일에 시장이 등록되었다.
[변천]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면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안락동 일대에 주거지가 형성되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번성하였다. 하지만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인근에 대형 마트[메가 마트]와 기업형 슈퍼[GS 슈퍼] 등이 들어오면서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였고, 고객들의 전통 시장 기피 등으로 상권이 급속히 위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구성]
서원 시장은 1층 상가 건물형 시장으로 대지 면적은 1,808㎡, 건물 연면적은 1,510㎡, 매장 면적은 1,070㎡이다. 점포 수는 52개이며, 농·수·축산물과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며, 음식점도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주인이 직접 영업을 하는 점포가 17개소, 임대 영업이 31개소, 시장 침체에 따른 빈 점포가 4개소 있으며, 시장 주변에 노점상이 5개소 있다. 상인 수는 종업원과 노점상을 포함하여 모두 61명이 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상인회 가입 대상인 상인 48명이 모두 서원시장상인회에 가입하여 가입률은 100%이다. 서원 시장은 개설된 지 35년 정도가 지난 시장으로서 시장 인지도도 높고, 과거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야채, 과일, 생선 등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변에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는 등 상권 역시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상가 건물형 시장이라는 구조적인 약점, 시장 건물의 노후화, 인근 지역에 대형 마트나 기업형 슈퍼 등 현대적인 경쟁점들의 잇따른 출점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금은 시장이 침체되어 있다. 서원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장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