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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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浦市場 |
영어의미역 | Gupo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시장4길 11[구포동 589-5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이근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구포 시장(龜浦市場)은 구포장이라고 불리던 조선 후기 오일장인 장시(場市)로부터 발달해 왔다. 구포 지역은 교통의 요지이자 물화의 집산지였다. 경상북도의 낙동강 상류까지 연결되어 다양한 생산물이 교환되는 상품 거래의 중심지로 상업이 일찍부터 발달되었다. 1871년에 간행된 『영남 읍지(嶺南邑誌)』에 구포장이 기록되어 있다. 1972년에 구포시장번영회가 발족하였다. 1973년 4월 10일에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구성]
구포 시장의 대지 면적은 2,435㎡, 매장 면적은 1,010㎡이다. 점포는 총 52개이며 주요 거래 품목은 곡물, 생선 등이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 6개가 운영 중이며, 46개의 빈 점포가 있다. 종사자 수는 총 6명이다. 1972년에 구포 시장은 생선을 취급하는 선어구와 곡물을 취급하는 곡물구 2개 공구로 이루어졌으며, 점포수는 100여 개였다. 그러나 그 이후 재래시장의 사양화에 따라 1997년 3월에 영업을 하는 가게는 30개 정도였고, 나머지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상설 시장에 등록된 정회원의 수는 59명이었다. 도시 철도 2호선이 개통되고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과 화명동 등지의 발달에 따라 구포 시장이 발달되었다. 2004년에 ‘정이 있는 구포시장’이 형성되면서 구포 시장이 함께 상권을 이루고 있다. ‘정이 있는 구포시장’은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지역 유명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들이 시장을 많이 방문하게 해 지역의 쇼핑과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