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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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産業-釜山支店 |
영어의미역 | Busan Branch of the Korea Leasing Industry Corpor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11[중앙동 4가 8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준현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었던 한국산업리스 소속 지점.
[설립 목적]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은 부산 지역에서 자기 자금 및 담보 능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시설을 대여해 주어 시설 투자를 촉진시키고 기업들의 자기 자금 부담을 낮추어 수출을 촉진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경제의 본격적인 산업화, 경제 성장 가운데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이 요구되었다. 설비 투자의 증가세 속에서 다시 고정 비율의 증가를 통한 기업 운영 자금의 부족 현상이 야기되었고, 그에 따라 리스 회사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1972년 12월 20일 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한국산업리스가 정식으로 발족하였으며, 수권 자본금 6억 원에 3억 원의 불입 자본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8년 5월 17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는 KAL 빌딩 3층에서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을 개점하였다. 부산 지역 공업 단지의 산업 기계 등 시설 대여 업무를 수행하고 물건의 사후 관리를 위하여 설치되었다. 1979년 9월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은 40억 원의 리스 계약고를 기록하였다.
1995년 3월 한국산업리스는 주식을 상장하였고, 1998년 2월 「여신 전문 금융업법」에 따라 여신 전문 금융 기관으로 등록하였다. 1999년 3월 한국산업리스는 한국기술금융과 합병하여 KDB캐피탈[산은캐피탈]로 출범하였다.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은 폐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은 정부의 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수출 산업과 전략 산업에 대하여 국산 가능 품목을 미리 구입하여 임대하고, 국내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품목은 해외 발주를 통해서 충당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산업리스 부산지점은 한국 경제의 산업화 과정 속에서 외자 도입 경로를 다변화시키고, 기업들에게 은행 이외의 시설 자금 조달 경로를 제공하여 부산 지역 기업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