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도금업체 협동조합.

[설립 목적]

부산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은 부산 지역 도금 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여 협동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조장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5년 12월 조합 설립 인가 추천을 신청하였고, 1986년 4월 부산신평장림대양도금공업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8년 12월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부산직할시 사하구 장림동[장림·다대 지구]에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공업 단지로 지정하였다. 1990년 1월 삼화기술단과 폐수 처리장 및 공동 시설 실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고, 3월 참여 업체 전원이 사업 승인을 받았다는 협동화 진단 결과가 통보되었으며, 7월 협업 단지 입주 계약서를 작성하였고, 8월 금성프랜트와 공동 폐수 처리장 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1991년 3월 공동 시험 검사 시설 계약을 체결하였고, 8월 배출 시설 설치 허가를 통보받았다. 1992년 3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1089-2번지에서 조합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1995년 5월 공동 폐수 처리장 보완 공사를, 1996년 9월 공동 폐수 처리장 보완 및 증설 공사를, 2003년 12월 공동 폐수 처리장 고도 처리 보완 공사를 각각 실시하였다. 2006년 12월 인력 구조 고도화 사업[현장 기술 교육]을 완료하였다. 2007년 12월 생산 환경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은 협동화 사업 단지를 조성하고, 관리팀을 두어 입주해 있는 회원사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동 폐수 처리 운영팀을 두고 가장 중요한 공동 폐수 처리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공동 구매 및 판매팀을 두어 회원사의 공동의 구매와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부산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의 조직은 총회 아래 이사회가 있으며 이사장 아래 상무 이사가 있다. 상무 이사 아래 관리팀, 공동 구매·판매팀, 공동 폐수 처리장 운영팀 등이 있다. 보유한 자격증으로 대기 환경 기사 1급 2명, 소음 진동 기사 1급 1명, 화학 분석 기능사 2급 1명, 수질 환경 기사 1급 2명, 수질 환경 기사 2급 3명, 위험물 취급 기능사 2급 3명, 폐기물 처리 기사 2급 1명, 산업 안전 관리 기사 2급 1명 등이 있다.

2012년 현재 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총회원사는 모두 78개 업체이고, 협동화 사업 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모두 41개사이다. 입주 업체의 종사자 수는 모두 1,050명에 이른다. 그리고 연간 총 매출액은 810억 원이다. 조합의 자본금은 2007년 이후 변화 없이 2012년 현재 1300만 원이다. 상시 종업원 수는 2009년 8명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은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공해 처리 시설을 갖춘 도금 협동화 사업 단지를 완성하였다. 도금은 주요 산업 용품이나 소비재의 표면에 아연, 니켈 등 금속을 입히는 작업이다. 제품의 부식을 방지해 내구성을 강화한다. 특히 도금은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공해 유발 업소라는 인식이 강하였다. 이러한 인식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 부산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의 가장 큰 공헌이다. 2011년에는 전국 최초의 ‘부산 청정 도금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도금업의 선진화에 장림도금사업협동조합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