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신발 제조업체 협동조합.

[설립 목적]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지식 기반 경제에 입각하여 사양화된 부산 지역 신발 산업을 지식 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며, 신발업계 이익을 대변하고 조합 활동을 통하여 신발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9년 3월 부산광역시의 신발 산업 육성 지방 특성화 사업 계획에 따라 강서구 녹산 공단 내 향후 5년간 4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만 2314.1㎡[3만 7000평] 규모의 신발 지식 단지를 조성하기로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신발공업협동조합, 녹산 신발 지식 단지 입주 신청 업체, 신규 가입 업체 등이 참여하여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을 발족하였다.

1999년 3월 16일 기존의 부산신발공업협동조합과 녹산 신발 지식 단지 입주 신청업체, 신규 가입 업체 등이 통합하여 조직한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1999년 7월,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조합 사무실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 2동 부산도시개발공사 10층으로 이전하였다.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4년간 2단계로 부산 신발 산업 육성 방안의 핵심 사업인 신발 협동화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1단계 사업은 1999년 12월에 시작하여 2001년 12월 말에 종료되었으며, 1단계 사업으로 신발 관련 40여개 업체가 입주하였다. 단지 조성 총 사업비는 1140억 원[국비 790억 원, 지방 42억 원, 민자 308억 원]이 소요되었다.

2003년 1월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 준공 이후 사무실을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1735-1번지로 이전하였다.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2004년부터 개성 공단 입주를 추진하여 2005년 신발 완제품 생산업체 삼덕통상, 신발 장식 제조업체 유성산업, 신발 부품 제조업체 베스트컴퍼니 3개 업체의 협동화 단지를 개성 공단에 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부산광역시,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함께 노동 집약적 산업인 신발 산업의 고부가 가치 신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부산 지역 신발 업체들의 수출 증진을 위한 해외 세미나 및 박람회 개최 및 참여 지원 업무, 조합원들의 경영 지원 및 기술 지도,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 개별 업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 지원 및 인프라 시설 활용 지원, 협동화 단지 사업 추진 업무 등을 수행한다. 개성 공단 협동화 단지 내에서 IN-HOUSE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원가 절감 효과 및 업체간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황]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현재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녹산 국가 산업 단지 내 신발 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신발 산업의 부흥을 위해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 내 소재 부품 중개소를 개소하여 부산 지역 신발업체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은 부산 지역 신발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