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금속 단조 제품 제조업체.

[설립 목적]

현진소재는 금속 소재 산업을 개척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4월 부산직할시 사상구 감전동[현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현진공업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부산직할시 사하구 신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였고, 2000년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으로 다시 이전하였다. 2000년 4월 20일 현진공업에서 현진소재로 개칭하였다.

1994년 2,500톤 프레스[압축 가공 기계], 1995년 1,500톤 프레스를 가동하였다. 1999년 Lloyd로부터 ISO 9002[국제 표준 품질 시스템 규격] 인증을 취득하였다. 2006년 6월 크랭크축[Crankshaft] 전문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저속 크랭크축 개발을 완료하였다. 2007년 KEPIC을 취득하였으며, 계열사 삼현엔지니어링을 설립하였다. 2008년 ISO 14001,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9년 저속 크랭크축 조립 공장을 준공하였고, WARTSILA 2ST Crankshaft 공장을 승인받았다. 2010년 발전 부품 전문 열처리 공장을 준공하고 9월 녹색 성장 인증을 획득하여,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기계기술자협회]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1년 12월 증기 터빈용 로우터 축[Rotor shaft]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1978년 9월 제일은행에 의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0년 중소기업청 벤처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또 이 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고, 용현BM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였다. 2003년 500만 불 수출 탑, 2005년 2000만 불 수출 탑, 2006년 30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으며 국가 산업 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2007년 7000만 불 수출 탑, 2008년 1억 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현진소재는 발전 산업에 필요한 스팀 터빈, 가스 터빈의 중요한 부품인 로우터 축, 터빈 디스크(Turbine Disk), 관판[Tube Sheet], 펌프(Pump)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세계 주요 발전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풍력 발전용 주축[main shaft]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선박용 엔진, 육상 발전용 엔진의 핵심 부품인 저속, 중속 크랭크축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중속 크랭크축은 생산 가능한 업체가 극소수인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계열사인 선우CS와 제휴·합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조선업 분야에서 선박용 엔진의 핵심 부품인 커넥팅 로드(Connecting Rod)[피스톤과 크랭크축을 연결하는 부분], 피스톤 로드(Piston Rod), 실린더 커버(Cylinder Cover)를 엔진 제조업체에게 공급하고, 다양한 조선 기자재를 국내외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 플랜트 및 일반 산업 기계 분야의 주요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황]

현진소재는 2011년 12월 기준 332명의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011년 기준 4052억 원, 2012년 3분기 말 2822억 원을 기록하였다. 본사, 1~3 공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계열사는 용현BM, 삼현ENG, 선우CS, HY정공의 4개 업체가 있다.

2018년 5월, 인트로메딕이 현진소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인수하였다.

[의의와 평가]

현진소재는 설립 이래 단조 공정과 단조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풍력과 발전 설비, 석유 화학, 조선, 산업 플랜트 등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여 해외의 발전 전문 업체와 조선 엔진 빌더, 산업 설비 제작 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금속 소재 전문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