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화물 운송업체.

[변천]

1956년 6월 26일에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서 천일정기화물자동차로 설립되었다. 1962년 8월 20일에 노선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 면허를 취득하였다. 1968년 4월 25일에 1급 자동차 정비 사업 면허를 취득하였고, 1972년 3월 1일에 특별 보세 운송 사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1978년 3월에 경상북도 영일군 연일읍 오천동 396-8번지에 포항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양재동 217번지에 컨테이너 기지를 개설하였다.

1987년 11월에 육운(陸運)의 날 동탑 산업 훈장을 받았고, 1991년 3월 14일에 부산직할시 수영 컨테이너 보세 장치장을 개장하였다. 1994년 11월에는 포항 현대화 물류 창고를 준공하였다. 1995년 1월에 율촌 컨테이너 기지를 준공하였으며, 그해 10월에 컨테이너 사유 화차(私有貨車) 제작 및 운영을 시작하였다. 1996년 1월에 옥천 컨테이너 기지를 준공하였고, 같은 해 11월에는 구미 컨테이너 기지를 준공하였다. 1997년 1월에 경인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엄궁 컨테이너 야적장을 준공하였다.

2002년 10월에 ISO 9002 인증[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 경영 국제 규격]을 획득하였다. 2003년 4월에 천일I＆C를 설립하였고, 그해 11월에 한국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12월에 부곡 철도 운송 유통 기지를 준공하였다. 2004년 11월에 항만 하역 사업 면허를 취득하였고, 2006년 6월에는 종합 물류 기업 인증을 획득하였다. 같은 해 9월에 철도의 날 동탑 산업 훈장을 받았으며, 통관 사업 면허를 취득하였다.

2007년 1월에 NTG-KOREA 칠서 공장을 준공하였고, 그해 2월에 C＆S국제물류센터를 설립하였다. 같은 해 3월에는 충주역/청주역 컨테이너 기지를 개장하였으며, 그해 8월에 천일정비와 천일장비를 설립하였다. 2011년 4월에 부산광역시 향토 기업에 선정되었고, 2012년 4월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본사 신사옥을 준공하여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의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택배 사업이 있다. 천일택배는 총 630여 대의 차량과 전국 500여 개소 영업망·전산망을 통한 관리 일원화로 전국 1일 운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둘째, 컨테이너 사업이 있다. 컨테이너 기지 및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 내륙 컨테이너 기지[ICD] 운영을 기반으로 수출입 물량의 양·적하 및 보관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셋째, 국제 물류 사업이 있다. 종합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신속, 정확,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넷째,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사업이 있다. 2004년부터 삼성전자 탕정 사업장,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의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GM대우에 물류 시스템을 공급, 운영하고 있다. 다섯째, 철강 운송 사업이 있다. 포항 지점은 총 1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여 산업 현장에 필요한 각종 철강재와 특수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철강 제품 전용 자동화 창고 및 야적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섯째, 철도 운송 사업이 있다. 포스코(POSCO) 부곡 철송 유통 기지를 건설하여 운송 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에게 적기 출하 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철도를 통한 연간 200만 톤의 코일 제품 수송으로 판매 경쟁력 강화와 물류 비용을 절감하였다. 일곱째, 정비 사업이 있다. 우수한 정비 인력과 최신 설비를 이용하여, 수리에서 차량 검사까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2년 기준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의 경영진으로 대표 이사 1명, 사내 이사 2명, 감사 1명 있으며, 상시 종업원은 275명이 있다. 조직은 택배 사업부와 기획 관리부, 컨테이너 운송 사업부, 재경 관리부, SCM 사업부, 서울 지사, 철강 운송부, 보세 사업부, 철송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택배 사업부에는 수도권 택배와 남부 택배가 있고, 컨테이너 운송 사업부에는 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운영부와 창고 운영부, 항만 하역 사업부, 청구 관리부, 부곡 사무소, 통관 사무소가 있다. 서울 지사에는 국제 물류부와 관리 지원부가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본사가 있고, 중구 중앙동에 부산 중앙 사무소, 남구 용당동에 컨테이너 운송 사업부가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에 서울 지사가 있으며, 경기도 의왕시 이동에 부곡 사무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정비 공장, 경기도 의왕시 삼동에 철도 운송 사업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포항 지점이 있다.

관계 회사로 극동제연공업과 CMF, 천일I＆C, C＆S국제물류센터가 있다. 첫째, 극동제연공업은 자동차용 화학제품인 부동액·브레이크액·와셔액 등 정밀 화학 분야 특수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한다. 둘째, CMF는 전국 180여 개 르노삼성자동차 협력 업체의 부품 운송 및 납입 대행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셋째, 천일I＆C는 수출입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택배 시스템, 철강 운송 시스템, 물류 창고 시스템, 자동차 부품 조달 물류 시스템 등 물류 관련 분야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넷째, C＆S국제물류센터는 부산 신항만 2차 배후 물류 부지 6만 6430㎡에 3만 4360㎡ 규모의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운송 및 운송 관련 사업에 전념하여 국내 물류 사업을 선도해 온 부산 지역의 기업이다. 택배에서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 철강, 자동차 등 특수 화물에 이르기까지 수송·배송뿐 아니라 보관, 유통, 관리를 하는 종합 물류 회사이다. 국내 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