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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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熙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지용 |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었던 영화 수입 유통업체.
[설립 목적]
인희는 영화 수입업과 무역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1년 9월 28일에 부산시에서 동양물산이 설립되었고, 1952년 3월 20일에 영화 사업 부문이 분리되어 동양영화가 설립되었다. 1958년 11월 27일에 동양물산에서 한국스레트공업[현 벽산]을 설립하였다. 1962년 7월 10일에 동양물산이 복건기업과 합병하여 동양물산기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2년 1월에는 한국스레트공업이 한국스레트로 개칭되었다. 또한 한국스레트공업의 건설 사업 부문을 한국건업으로 분리 설립하였다. 1983년 2월에는 한국스레트가 벽산으로 개칭하였다.
1991년 3월에 한국건업이 벽산건설로 상호 변경하였다. 1994년 9월 8일에 동양영화가 인희산업을 흡수 합병한 후 인희로 개칭하였다. 1998년 7월 7일에는 건축 내외장재 제조사 벽산산업개발을 흡수 합병하였다. 2012년 9월 26일에 종속 기업 벽산건설의 영업 상황 악화로 회생 계획안을 제출한 후, 그해 12월 6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 인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양영화 시기의 주요 사업은 외국 영화를 수입해 전국 영화관에 공급하는 일과 수입 및 무역업이었다. 이후 중앙 극장, 단성사 등 서울 주요 극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진주시 등 전국에 100여 개에 달하는 극장 체인을 형성하였다. 상호를 인희로 변경한 이후 인희산업을 흡수 합병하여 극장 경영 및 부동산 임대 등의 사업에 건자재 유통 사업, 부동산 관리 용역 및 주택 건축업을 추가하게 되었다. 매출액은 2010년에 2,616억 원이었으나, 2011년에는 512억 원으로 급감하였다. 지난 2009년에 227억 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059억 원, 379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현황]
2013년 12월 기준 인희의 자본금은 55억 원이고, 상시 종업원 수는 10명이다.
[의의와 평가]
인희는 벽산그룹의 주요 계열사로서, 부산 지역에서 영화 산업으로 시작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