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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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福食品 |
영어공식명칭 | Obok Foods Co., Ltd.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대로 867[감천동 771-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범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전통 장류 제조업체.
[설립 목적]
오복식품은 간장류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2년 12월 30일에 부산시 영도구에서 대동식품으로 설립되었으며, 1963년 5월에 오복간장으로 개칭하였다. 1967년 12월에 우량 식품업체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976년 4월에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동 771-5번지로 사업장을 이전하였다. 1987년 3월에 오성식품으로 개칭하였으며, 1987년 6월에 다시 오복식품으로 개칭하고, 업계 최초로 양조간장 KS 표시 허가를 취득하였다. 1992년 10월에는 사업 목적에 식품 도매업을 추가하였다. 1996년 12월에 부산상공회의소 선정 부산 산업 대상 기술 대상을 받았다.
1997년에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 제2 공장을 준공하였고, 그해 4월에 통상산업부 선정 생산성 향상 우수 기업 및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 5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 선진 기술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ISO 9001 인증[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 경영 국제 규격]과 한국품질인증센터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8년 12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염산 가수 분해에 의한 조미액 제조 방법 및 MCPD[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Monochloropropandiol), 식물성 가수 분해 단백질] 제거 기술이 특허를 획득하였다.
1999년 1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 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2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0년 3월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KOSHA 2000 PROGRAM 인증[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획득하였다. 그해 7월에 오복을 흡수 합병하였으며, 동년 11월에 ISO 14001 인증[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 경영 국제 규격]을 획득하였다.
2004년 7월에 부산울산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 10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6년 5월에 아미노산 원액 전문 공장 ‘오복 아미노’를 완공하였다. 그해 8월에 부산광역시 향토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7월 5일에 벤처 기업으로 재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복식품은 양조간장[콩, 탈지 대두, 밀 등을 혼합 사용하여 누룩곰팡이 균을 넣어 발효, 숙성, 가공한 간장]과 혼합간장[양조간장 원액과 아미노산 간장 원액을 배합하여 가공한 간장], 쌈장, 된장, 고추장 등을 생산한다.
[현황]
2012년 12월 기준 자본금은 17억 5500만 원, 매출액은 304억 3300만 원이다. 상시 종업원으로 211명이 있으며, 경영진으로 대표 이사 1명, 사내 이사 1명, 감사 1명이 있다. 조직은 팀(team)제로 운영되며, 경리팀과 구매팀, 디자인팀, 영업 지원팀, 전산팀, 총무팀, 영업팀, 제조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771-5번지에 있으며, 대지 6,923㎡, 건물 5,166㎡의 규모이다. 사업장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 284번지[대지 1만 3857㎡, 건물 3,682㎡ 규모]에 있으며,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521-32번지에 국내 지사가 있다.
오복식품이 갖춘 주요 설비로는 밀 볶음기, 연속 증자기(蒸煮器), 종국(種麴) 제조기, 자동 제국기가 있다. 밀 볶음기는 시간당 2톤의 밀을 볶을 수 있으며, 양조간장의 주원료인 소맥을 정선하며 균일하게 분쇄하여 정량 저장하는 설비이다. 연속 증자기는 시간당 5톤의 탈지 대두를 찔 수 있으며, 연속적으로 일정 증기를 투입하는 설비이다. 종국 제조기는 1회당 50㎏의 종국[누룩, 국균]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자동 제국기는 1회당 20톤의 메주를 만드는 자동 설비로 사계절의 온도와 습도, 수분을 자동 조절하는 설비이다.
[의의와 평가]
오복식품은 전국적으로 15개의 직영점과 100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장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산 지역의 기업이다. 부산 권내 약 80%의 점유율과 전국 약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1994년에 수평적인 팀 경영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1996년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산 분해 간장 속 MCPD 문제를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하여 1999년에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을 관련 업계에 무상으로 공개하는 등 품질과 기술 면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