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부산환경공단 소속 사업소.

[설립 목적]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는 부산광역시 6개 구·군 지역의 생활 쓰레기와 해운대구 일부의 하수를 종합 처리하는 처리장으로 소각 폐열을 이용하여 지역 난방열을 공급하고, 생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6월 해운대 소각장 및 해운대 하수 처리장이 착공되었다. 1996년 9월 소각 시설 1호기 및 하수 처리 시설이 준공되었고, 1997년 6월 소각 시설 2호기가 준공되었다. 2005년 1월 부산광역시 산하 지방 공기업으로 설립된 부산광역시환경시설공단이 인수하여 부산광역시환경시설공단 해운대사업소를 개소하였다. 2010년 1월 1일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로 변경되었다. 2011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우수 사례 공모’에서 ‘열병합 발전 설비 설치, 발전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는 부산 지역 생활 쓰레기와 하수를 종합 처리한다. 소각장은 부산광역시 6개 구, 군[해운대구, 기장군, 수영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지역을 담당하며, 하수 처리장은 해운대구 좌동, 중동 일부를 담당한다.

[현황]

소각 처리 시설의 처리 용량은 340톤/일[2기]이며, 처리 공법은 연속 연소식 스토카형이다. 하수 처리 시설의 처리 용량은 6만 5000㎥/일이며, 처리 공법은 표준 활성 슬러지법＋급속 모래 여과＋자외선 소독이다. 부지 면적은 3만 989㎡으로 건물은 연면적 5,833㎡[지하 2층, 지상 6층]이다.

주민 복지 시설로서 분수대와 동물 농장이 있고, 견학 장소로서 360㎡ 규모의 홍보관이 있다. 또한 조경 식수 1만 4939본, 파고라[Pergola: 담쟁이덩굴 따위로 지붕을 만든 정자] 3개소, 산책로 70m, 족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2013년 현재 57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는 쓰레기 소각 후 발생되는 증기를 이용하여 연간 1만 8738MWh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에서 1만 7000MWh는 자체 시설 가동에 사용하고 1,378MWh는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매년 13억 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전력 생산 후 폐열은 지역난방으로 보내어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에 공급하는 등 부산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망 어린이집[장애 아동 시설]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