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부산환경공단 소속 사업소.

[설립 목적]

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는 부산광역시 동구를 비롯한 7개 구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10월 환경부의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승인을 받았다. 1998년 2월 부지 조성을 완료하였고, 2003년 6월 종합 시운전을 개시하였다. 2003년 10월에 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를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광역시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북구, 강서구, 사상구 등 7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한다. 소각 폐열을 이용하여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 열원을 무상 공급하며, 인근 사업체[삼성전기, 르노삼성, 녹산염색사업협동조합]에 증기를 판매한다.

[현황]

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의 부지 면적은 2만 8779㎡이고, 건물 면적은 1만 7912㎡이다. 소각장의 처리 용량은 340톤/일[170톤/일×2기]이며, 소각로의 형식은 연속 연소식 스토카형이다. 주민 복지 시설은 연면적 3,899㎡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에 공중목욕탕[888㎡]이 있으며, 1층에는 수영장[1,317㎡], 2층에는 헬스장[856㎡], 골프 연습장[241㎡], 에어로빅·요가실[112㎡]이 설치되어 있다.

2013년 현재 3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는 부산 지역 매립장의 쓰레기 매립량 감소에 일조하였다. 소각 시 발생하는 증기 중 자체 소비하고 남은 것을 인근 산업체에 공급하여 LNG 사용량을 절감시키고 있다. 명절마다 독거노인들께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