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사회적 목적 추구를 위해 수익 창출 활동을 수행하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기업.

[추진 경위 및 목적]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윤 추구가 일차적인 목적인 일반적인 기업과는 달리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부산광역시는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통해, 희망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 지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육성법」 및 「부산광역시 사회적 기업 육성 조례」에 그 추진 근거를 두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4393호]는 2009년 7월 8일 제정되었으며, 2010년 7월 6일[조례 제4515호], 2011년 6월 8일[조례 제4635호], 2011년 11월 2일 [조례 제4687호], 2012년 2월 22일[조례 제4726호] 개정되었다.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 200개 육성과 좋은 일자리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사회적 기업 자립 기반 강화와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등의 시책을 펴고 있다.

[변천]

「부산광역시 사회적 기업 육성 조례 시행 규칙」은 2010년 5월에, 자치구·군 사회적 기업 육성 조례는 12월에 제정을 완료하였다. 전국 지방 자치 단체 최초로 2010년 7월에 사회적 기업 육성 전담 조직을 설치하였고, 2012년 12월에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1년 12월 부산광역시와 현대오일뱅크,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부산광역시의 행정적 지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내 사무실 무상 제공, 사회적기업연구원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지원 등을 협약하였다.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14개소의 창업 공간에 13개 팀 40명이 무상 입주를 완료하였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 마케팅 촉진 및 홍보를 위하여 2011년 12월 28일 ‘부산광역시 사회적 기업 센터’를 개관하였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사업가 등의 창업 유도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 사회적 기업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 발굴 대회,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11년 말 현재 고용부 인증을 받은 부산 지역 사회적 기업은 38개사, 고용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 기업은 5개사, 부산형 예비적 사회적 기업은 73개사가 있다. 이들 사회적 기업에 취업해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창출된 일자리는 사회적 기업 808명과 예비 사회적 기업 1,246명을 합해 모두 2,054개이다. 이 가운데 부산 지역 사회적 기업은 38개사에서 2012년에 50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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