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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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港北港第七埠頭 |
영어의미역 | Busan North Port Pier 7 |
이칭/별칭 | 부산항 제7 부두,제7 부두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263[우암동 24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정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있는 다목적 일반 부두.
[개설]
부산항(釜山港)은 북항(北港), 남항(南港)[1974년 부산항에서 분리됨], 감천항(甘川港), 신항(新港)으로 구성되어 있다. 1876년(고종 13) 부산항 개항 당시의 항구가 현재의 북항이다. 북항은 1876년 부산포(釜山浦)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 개항한 부산항이 근대적 무역항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북항은 제1 부두를 시작으로 제2 부두·제3 부두·제4 부두를 건설하고, 1970년대 들어와서 컨테이너와 다양한 화물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수 목적 부두인 제5 부두·제6 부두[컨테이너 부두]·제7 부두·제8 부두 건설과 1980년대 이후 신선대 부두·우암 부두·감만 부두 등 컨테이너 부두 신설을 통해 항만 설비를 확대하였다.
[건립 경위]
1962년부터 시행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수출 중심의 경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부산항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발생하였다. 또한 컨테이너 전용 부두 건설과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대형 부두의 건설과 화물 종류별 전용 부두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양곡 부두와 함께 석탄과 광석 및 고철 등 산화물 취급 전용 부두로 부산항 북항 제7 부두가 건설되었다. 1974년 부산항 제1단계 개발 사업의 시작과 함께 11월 8일 착공하여 1978년 8월 29일 준공되었다.
[변천]
화물 종류별 전용 부두였던 부산항 북항 제7 부두는 경제 환경 여건의 변화, 경쟁 항만으로의 물량 이동, 에너지원의 변화로 석탄을 처리할 부두의 필요성 감소와 처리 물량 감소로 인하여 1997년 9월 말에 잡화 및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일반 부두로 개발되며 시설이 개선되었다.
[구성]
부산항 북항 제7 부두는 길이 127m의 석탄 부두, 길이 193m의 고철 부두와 길이 337m의 광석 부두로 이루어져 있으며, 9만 1,380㎡의 부지로 조성되어 있다. 부산항 북항 제7 부두에는 5,000톤급 2선석(船席), 6,000톤급 1선석, 1만 5,000톤급 1선석이 마련되었다. 종래 하역 방식에서 진일보하여 자동 하역과 적재를 하여, 석탄·고철·광석 수송의 자동화 및 신속화를 달성하고, 선박 회전율의 제고로 선박 제한비를 절감하였다.
석탄 전용 부두는 수심 10.5m, 6,000톤급 선박 1척이 접안 가능하였다. 고철 전용 부두는 수심 10.5m, 1만 5,000톤급 선박 1척이 접안 가능하며, 고철 하역을 위한 고철 크레인 2기가 설치되어 연간 70억 톤의 고철을 처리하였다. 광석 전용 부두는 수출 광석의 운송을 위해 철도 인송선에 설치되어 있으며, 하역 및 적재를 위해 자주 크레인 2대[8톤급], 견인 트랙터 2대[9톤급], 트레일러 6대, 홉퍼(hopper) 컨테이너 6대[6톤급]를 갖추었다.
다목적 부두로 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안벽 길이 140m, 1만 5,000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도록 보강 공사를 하였다. 하역 능력은 500만 1,000톤, 야적장은 5만 3,608.49㎡, 전면 수심은 7.5m~11m이다.
[현황]
2008년 12월 15일 부산항만공사는 노후화된 부산항 북항 제7 부두의 운영 건물을 신축 완공하였다. 부산항 북항 제7 부두는 인터지스가 민영 부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