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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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活素材産業 |
영어의미역 | Living Materials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지용 |
[정의]
부산광역시의 산업 중 신발, 섬유, 고분자·나노 소재와 관련된 산업.
[개설]
생활 소재 산업은 부산광역시의 제3 단계[2009-2013년] 10대 전략 산업의 하나이다. 부산은 모직물을 중심으로 한 섬유, 신발, 봉제 등 3개 분야 산업이 균형적으로 발달한 지역이었으나 1990년대 이후 섬유는 기본 축이었던 모직물 산업이 와해되었고, 신발은 중국과 동남아 등 후발 국가와의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봉제 역시 동남아와 중국 등지로의 설비 이전으로 산업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황]
2009년 기준 부산 지역 생활 소재 산업 사업체 수는 1,101개였고, 2007~2009년 연평균 증가율은 -3.92%로 전국 평균인 -5.02%보다 높았다. 전국 대비 부산 지역 생활 소재 산업 사업체 수 비율은 2007년 대비 2008년은 증가했으나 2008년 대비 2009년은 정체하여 14.35%를 기록하였다. 2009년 기준 부산 지역 생활 소재 산업 종사자 수는 3만 3842명이었고, 2007~2009년 연평균 증가율은 -3.82%로 전국 평균인 -3.87%보다 높았다. 전국 대비 부산 지역 생활 소재 산업 비율은 2008년 14.72%로 전년도 보다 증가하였고, 2009년 14.41%로 다시 감소하였다.
신발 산업과 섬유 산업만을 분리하면, 신발 산업의 경우 신발의 부자재로 사용되는 갑피용 두꺼운 경편 직물, 이중 직물, 니들 펀칭 부직포와 직·편물을 다양한 플라스틱 수지에 함침 및 코팅한 스웨이드 제품, 원단과 필름의 합피 제품, 기능성 가공 기술을 가진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국내 최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최대 생산량 및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의 신발 산업은 전국 대비 사업체 수 45.7%, 종사자 수 48.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섬유 산업의 경우도 전국 대비 종사자 수 8.8%, 사업체 수 7.7%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육성 목표 및 체계]
부산광역시는 ‘첨단 고부가 가치 생활 소재 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2009년 현재 5조 5000억 원인 매출액을 2015년까지 6조 6000억 원으로, 3만 4000명인 고용을 4만 명으로 증대시킬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추진 실적으로는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와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전 등의 개최, 인력 양성, 정보화 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 기업체와 관련 기관과의 협조 체제 구축 및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신발 피혁 산업과 섬유 패션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0년까지 별도로 개최하던 신발 전시회[8회]와 섬유 패션 전시회[4회]를 2001년부터 동시 행사로 통합하여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 최고의 경쟁력인 디자인·자체 브랜드 개발과 수출 증대는 물론 부산광역시의 대외 이미지 상승과 해외 바이어 대규모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1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에는 신발 132개 업체, 섬유 149개 업체 등 281개 업체가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506명을 포함한 2,074명의 바이어를 유치했으며, 구매 상담 3억 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또 독자적으로 마케팅 활동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에 대한 해외 전시회 참가[20개 업체] 지원, 브랜드 마케팅[8개 업체] 지원 등으로 7200만 달러의 수출 구매 상담 실적을 거둘 수 있게 하였다.
신발 산업 육성 및 재도약을 위한 신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신발 관련 기능 인력, 전문 인력 및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하는 예비 인력 247명과 현장 인력 362명을 교육하였다. 신발 산업 육성 사업으로 구축한 정보화 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통해 디지털 경영 기반을 조성하여 신발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정보화 지원 42개 업체, 유지 보수 지원 56개 업체, 8,000명의 회원 대상 신발 웹진 발행 22건, 신발 진흥 뉴스 책자 발행 2건, 신발 포털 방문 12만 5000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 지역 업체 중 우리 브랜드를 보유한 5개 업체에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우수한 완제품 및 부품 제조 기술을 세계적인 브랜드 수준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트렉스타[트렉스타], 비트로[학산], 르까프[화승], 에이로[에이로], 에스알디[광성아이엔디] 등의 업체와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소[지역 특성 연구소] 등이 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모하였다.
또 한국 전통 이미지의 실용화·세계화 및 지역 패션 산업 육성과 함께 한(韓) 패션 관련 제직·봉제·피혁·비섬유계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제조업과 유통업 및 서비스업의 패키지형 신산업 체제를 구축하여 산학관 연계 MOU 체결 40건, 교육 과정 3강좌 개설, 기업 인력 및 학생 등 77명 교육,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36건, SNC 기반 홈페이지 및 쇼핑몰 리뉴얼 오픈을 통한 B2C 마케팅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 레포츠 웨어’라는 틈새 분야를 지자체 특화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씨큐브(SEACUBE)’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여 유관 기관과의 MOU 체결 30건, 시제품 제작 112건, 디자인 등록 출원 20건, 특허 3건, 직간접 고용 창출 19명, 국내외 매출 12억 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해양 레포츠 웨어 관련 용품 제품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였다. 지역 섬유 패션 산업의 애로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현안 과제 해소 및 차별화된 전문 기술 보유를 유도하였다.
프레타포르테 부산은 세계적인 유명 컬렉션을 연 2회[봄, 가을] 개최하여 부산을 동북아 패션 문화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아시아 지역 최고의 국제 패션 문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국제적인 패션쇼이다. 또한 부산 지역 12개 대학 패션 디자인 전공 학생 정보 교류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패션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학 패션 페스티발도 개최하였다.
앞으로 부산광역시는 신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 가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소재, 신기술,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정보화 사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를 통한 수출 상담회 개최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섬유 패션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양 레포츠 웨어 개발 사업, 한(韓) 패션 브랜드 개발 사업, 섬유 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는 산업용 섬유 개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추진 사업으로는 사업비 3억 9800만 원을 투입하여 우리 브랜드 명품 개발[5개 업체 5개 브랜드]을 지원하는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지원 사업, 신발 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해외 신발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개별 업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해외 신발 시장과 바이어 동향 및 트렌드 정보 제공 지원 사업, 해외 전시회 사전 마케팅 지원 사업, 부산 국제 신발 섬유 패션 전시회와 프레타포르테 부산 패션쇼 개최 지원 사업, 한(韓) 패션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 아웃 도어 스포츠 웨어 브랜드 비즈 사업[RIS 2단계] 등이 있다.